도서출판 키움, 신간 ‘어린이 첫 지식백과 공룡’ 출간

서울--(뉴스와이어)--공룡 책을 읽던 아이가 엄마에게 책을 펼쳐 보이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엄마!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발가락은 두 개인데 세 개가 그려져 있어요.” 엄마는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흘려 넘겼으나, 아이가 하도 보채서 결국 출판사에 전화를 걸었다. 확인 결과 아이의 말이 맞았고, 덕분에 오류가 난 책은 올바르게 정정됐다고 한다. 도대체 아이들은 왜 저 덩치 큰 동물에 푹 빠지는 것일까?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벨로키랍토르… 한글도 아닌데다 길이도 긴 몇백 마리의 공룡 이름을, 아이들은 어쩜 그렇게 술술 외우는 걸까? 단 한 번 본 적도 없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바로 이것이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다. 아이는 생활하는 어떤 공간에서도 실제 살아있는 공룡을 만나볼 수 없다.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공룡의 모든 것이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

공룡을 알면 머리가 좋아진다?

공룡이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 한글을 재미있게 배우는 데 이만한 좋은 소재가 없다.
공룡 이름은 대부분 받침이 없다. 더구나 ‘도마뱀’을 뜻하는 ‘사우루스’의 반복적인 어구 덕분에 발음할 맛이 난다. 이 때문에 이제 말문이 트인 아이로선 더더욱 편하고 재미있다.

둘, 관찰력이 자란다.
공룡은 비슷비슷해 보이는 덩치만 큰 동물이 아니다. 진화론에 근거한 공룡의 발달을 살펴보면 그들에게도 조상이 있고 친척뻘이 있다. 공룡끼리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내고, 생태적 특성이 나타나는 생김새를 살펴보다 보면, 아이의 관찰력은 물론 집중력이 발달한다.

셋, 탐구력과 사고력이 자란다.
“티라노사우루스가 공룡이 육식공룡인지 어떻게 알지?”
“아, 육식공룡은 고기를 찢어 먹어야 하니까 이빨이 뾰족하구나.”
“이 공룡 집단생활을 했는지는 어떻게 알지?”
“아, 한 곳에서 여러 마리 공룡의 뼈가 발견되었구나.”
공룡에 대한 일반적인 사실은 과학자들의 다양한 귀납적·연역적 추리를 통한 것이다. 과학자의 사고를 하나하나 밟아가는 과정만으로도, 아이는 과학자들의 탐구력과 사고력을 배워간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생생한 그림이 돋보이는 ‘어린이 첫 지식백과 공룡’

도서출판 키움의 신간 ‘어린이 첫 지식백과 공룡’에서는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작은 공룡부터 코끼리보다 커다란 공룡까지, 52종의 다양한 공룡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무엇보다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공룡의 크기. 공룡의 실제 몸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137cm 어린이와 그림으로 비교했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세계 최대의 비영리 과학 교육 기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섬세한 그림이다. 생생하고 커다란 그림이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공룡이 살아 움직이게 한다.

책을 모두 읽고 나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독후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공룡 지도를 통해 좋아하는 공룡의 화석이 어디에서 발견되었는지 찾아보는 활동은 물론, 공룡 알 찾기, 고생물학자가 되어 보기와 같은 기상천외한 공룡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연락처

도서출판 키움
편집부
02-887-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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