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사회적기여…연극 ‘Inter View’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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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플러스
2012-12-04 09:19
서울--(뉴스와이어)--극단 지구연극의 대표 연출가 차태호의 연극<인터뷰>는 배우 박신양의 연극 데뷔와 차태호 연출의 데뷔 작인 <사랑과 죽음이 만날 때>가 20년만에 명지대 뮤지컬학과 교수 “차태호”연출에 의해 재 창작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10억 짜리 생명보험 가입 동기를 밝히러 온 보험조사원과 참전용사의 비밀스러운 인터뷰형식으로 시작되어 가슴 한 켠에 누르다 못해 한 맺힌 주인장의 월남전 트라우마까지 건드린다.

생존이 분명치 않은 수혜자를 위한 10억짜리 보험을 연장해 달라며 고집하는 늙은 주인장과, 보험조사원이어야 했던 두 남자의 운명이 파국으로 교차되며 연극은 베트남 전쟁에서 동료들의 죽음을 목도하고 살아 돌아온 참전 용사의 가족 이야기로 아픈 우리의 과거사와 가족사를 통해 시대를 아우를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보면 좋을 연극으로 서로의 엇갈인 인생을 통해 소통의 방법을 찾게 하는 공연이다.

연극<인터뷰>의 작품성은 배우 정보석이 운영위원장으로 있는 “2인극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선정되고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티켓, 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종로구 사회복지협의회, 한팩 등이 후원하는 등 많은 사회적, 예술적 관심에 많은 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진취적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극<인터뷰>는 2인극에서 배우들을 더 충원했고 2012년12월13일(목)부터 동월 30일(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상연되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공연개요>

- 공연명 : 인터뷰 Inter View
- 공연기간
: 1차 “2인극 페스티벌" 선정작
11월24일(토), 25일(일)
대학로 연우소극장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53-9)

: 2차 “극단 지구연극의 정기공연”
12월13일(木)~30일(日) 19회 대학로예술극장3관(163석)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87-8 쇳대박물관 지하1층)

- 총 상연 : 23회
- 관람대상 : 15세 이상
- 관람료
: 전석 균일 일반 3만원 / 대학생 2만원
: 15세 이상 청소년 1만원
-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리투자증권, 사랑티켓,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보협회, 키스포토
- 공연문의 : 0505-894-0202 / 010-6215-7507 / whoplus@daum.net

<줄거리>

한 해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새벽녘, 막 문 닫으려던 선술집의 허름한 대포 집의 문을 열고 들어선 보험조사원은 늙은 주인장에게 느닷없이 10억 짜리 보험 갱신을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그는 정작 조사를 의뢰한 보험사의 이름은 못 외우면서 늙은 주인장의 신변을 소상히 알고 있다. 주인장의 말투에 따라 조사원은 10억 짜리 보험의 알 수 없는 수혜자의 인정을 번복하며 불필요한 과거 이력까지 신경질적으로 캐묻기 시작한다.
가슴 한 켠에 누르다 못해 한 맺힌 주인장의 월남전 트라우마까지 밝히게 만드는데…

생존이 분명치 않은 수혜자를 위한 10억짜리 보험을 연장해 달라며 고집하는 늙은 주인장과, 보험조사원이어야 했던 두 남자의 운명이 파국으로 교차된다.

<기획의도>

이 작품의 모티브는 1992년 극단 신협에서 올린 차태호 연출의 <사랑과 죽음이 만날 때>에서 시작한다.
배우 박신양의 연극 첫 무대이기도 했던 이 연극은 20년 지난 2012년 새롭게 창작되어 돌아왔다.
베트남 전쟁에서 동료들의 죽음을 목도하고 부끄럽게 살아 돌아온 참전 용사의 이야기로 이 연극은 10억 짜리 생명보험 가입 동기를 밝히러 온 보험조사원과 참전용사의 비밀스러운 인터뷰이다.

2012년을 마감하는 12월.
늙은 주인장과 보험조사원 두 남자의 지난 세월의 한과 깊이를 담아 방울 눈물로 적셔 줄 연극<인터뷰>는 우리의 과거사와 아픈 가족사를 통해 비밀스러운, 감추고 싶은, 잊어버리고 싶은, 그러나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 줄 것이다.

후플러스 개요
2003년 설립된, 공연 문화,예술 기획사로 제작, 기획 및 투자 유치를 하며, 저작물의 판권 영업 및 프로덕션의 관리 대행 업무를 하는 전문 공연 기획사다. 기업행사와 음반제작 활동에서 2010년 예술 창작활동 중심으로 변화하여, 현재까지 300여편이 넘는 기획, 홍보, 제작 등 왕성한 활동에 이르렀다.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1길 23 대학로스타시티빌딩의 소공연장 후암스테이지1관 등을 운영하며 무료 ‘공연,행사 기획자 양성과정’을 신설하여 기획자를 배출 등, 창의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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