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 소비 확산 위해 ULE와 손잡는다

2012-12-04 12:00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은 6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기술원 본관에서 세계적인 환경성 인증 회사 ULE(UL환경)*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제품의 확산 및 녹색 소비문화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 ULE : UL Environment Inc.(본사 미국 시카고)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ULE의 자회사로 캐나다 에코로고 프로그램 운영사인 테라초이스(TerraChoice)와 환경표지제도에 대해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ULE와 업무 협력 확대를 타진해 온 결과다.

ULE는 에코로고(환경표지 인증) 및 그린가드(실내공기질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 외에도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환경성 인증제도 운영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ULE의 모기업인 UL은 1894년에 설립된 북미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 회사로 제품안전, 환경, 교육, 검증, 생활 건강 등 5가지 분야의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원은 이 협약을 통해 ULE와 환경표지제도 운영과 관련한 정보 교류 및 경험 공유, 세미나와 심포지엄 같은 행사 공동 개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사업 실시 등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오후 4시에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대강당에서 ULE가 운영하는 그린워싱(친환경을 내세운 허위·과장광고) 대응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의 환경경영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기업 관계자와 환경표지 주부 모니터링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들도 참가할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ULE와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우리 환경표지 제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녹색 소비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개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 성장의 핵심인 녹색 기술과 녹색 상품의 개발·보급 촉진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녹색 환경 기술 개발과 환경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환경 산업 기술 정보의 수집 및 보급 등 업무, 국내 산업과 사회를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체제로 유도하기 위한 환경 마트 제도 운영 추진 등이 있다. 또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비전 및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i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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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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