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장애인먼저’ 실천상 수상자 발표

2012-12-04 10:22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2012 ‘장애인먼저’ 실천시상식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오는 12월 5일(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국제회의장)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과 수상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장애인먼저’ 실천상은 사회통합, 인식개선, 장애이해교육, 통합교육우수기관 등 각 분야에서 장애인을 배려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인식개선에 노력한 개인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통합교육에 이바지한 교사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된 ‘SK텔레콤’은 고유의 ICT(정보통신)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 제작하였고, 음성지원 휴대전화 보급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각종 욕구와 어려움을 인식해 임직원등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였다. 또한 1999년부터 지원해오는 장애청소년 IT챌린지프로그램을 통해 비장애인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2002년부터 11년째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 전국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는 휠체어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비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장애인식개선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대한적십자사총재상에 선정된 경복대학교(지도교수 양경희) ‘다솜누리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및 재활, 사회복지관련 분야의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의료재활서비스를 통한 장애인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재활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힘써 활동작업 치료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일상생활 서비스 프로그램, 문화체험 프로그램, 체육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 지원사업과 장애인식개선에 노력하였다.

국민일보사장상에 선정된 울산 대송고등학교 ‘일심동체(지도교사 김주현)’는 모든 활동의 기획·진행과정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형 장애인권 동아리로 청소년 장애인식 캠페인 UCC제작과 교내 축제 기간을 활용해 장애인권 포스터 및 동아리 활동사진 전시와 UCC공모전을 개최하고 장애체험부스를 설치해 비장애학생의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국민은행 서면지점이 장애인먼저실천상을 수상하였다.

통합교육 우수학급을 선정하는 ‘장애인먼저’ 실천 통합교육 우수기관상에는 부산 강동초등학교 2학년 4반(담임교사 이청미) 등 12학급, 중학교는 인천여자중학교 1학년 1반(담임교사 송명석) 등 3학급, 고등학교는 구리 수택고등학교 2학년 13반(담임교사 최재원) 등 5학급으로 총 20학급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에 공을 세운 김주만(충주 대소원초등학교 교사), 신관수(기아자동차 팀장), 김경희(장애인먼저대전운동본부 사무국장), 채종성(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미디어파트 차장) 4명이 선정되었으며, 장애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이 달의 좋은 기사’에는 서울신문 윤샘이나 기자 등 총18명이 선정되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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