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백성찬 학생, 기업분석·창의제안 대회 최우수상 수상
올해 처음 열린 기업분석·창의제안 경진대회는 캠퍼스 잡앤조이와 한국커리어개발원, 한국서비스평가원이 주최하고 서울고용포럼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한 기업의 미래 비전과 성장 가능성 예측 △기업에 대한 평소 관심과 열정을 통하여 목표지향적 취업전략 수립 및 직무역량 강화 △지금까지의 취업 스펙쌓기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인 취업역량강화 및 성공취업 자신감 확보 등을 목표로 했다.
자신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대내외적 환경을 이해하고 분석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한 전국 57개 대학 148개 팀 중, 2차례 심사를 고쳐 본선에 오른 20개 팀이 최종 프레젠테이션으로 경쟁했으며, 본선 심사 결과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대회 본선에서 건국대 백성찬 학생은 경희대 산업공학과 김민석, 김태진 학생과 함께 결성한 ‘Kollaboration’ 팀으로 출전, 기아자동차를 분석한 출품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ollaboration이라는 특이한 팀 이름은 건국대(KU)와 경희대(KHU) 학생이 협력(Collaboration)하여 기아(Kia)자동차를 대상으로 분석·제안을 한 점에서 착안했다. 백 학생팀은 아직 낮은 수준의 점유율에 머물고 있는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불황기에 경제적으로 가장 민감한 계층인 40대를 대상으로 하여,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부진의 근본적인 문제였던 여러 가지 오해(연비, 배터리 수명, A/S, 비싼 가격 등)들을 공감마케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개선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회 관계자들은 “탁월한 기업분석 능력과 창의력 넘치는 제안에 놀랐다”고 평했다.
백 학생팀은 “기업이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꼬집어 고객의 입장에서 그 점을 해결하려했던 전략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하루에 3시간 이상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성찬 학생은 “창의적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전공인 공학만 공부할 때에 비해 폭넓은 시야와 상식을 갖게 되었다”며, “요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I형’인재나 자기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폭넓은 상식을 갖춘 ‘T형’인재를 넘어, 전문성과 폭넓은 상식에다 배려와 협업으로 조직의 공감 능력을 가지고 있는 ‘工형’ 인재라고 한다. 이번 공모전 경험을 바탕으로 ‘工형’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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