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정보, 출판시장의 새로운 대안 POD 출판서비스 선보여

- POD 출판 디자인편집서비스 실시

- 디지털 인쇄 기반의 POD 출판 컨설팅서비스 실시

서울--(뉴스와이어)--한국학술정보는 지난 11월 29일(목)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진행된 ‘출판: 二變一新’ 세미나에서 POD 출판의 단계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KPN(Korea Printing Network) 주최로 열린 본 세미나는 출판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 발표세션 이후에는 한국학술정보의 POD 시설견학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학술정보는 지식정보산업을 기반으로 학술DB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자체 출판도서 제작에 POD 방식을 도입하여 현재는 전 출판 물량을 POD 방식으로 제작하는 국내 최초의 출판사이다. POD는 Publishing On Demand의 약자로 소비자의 요구가 있을 때 필요한 만큼 책을 제작하여 고객에게 배송하는 주문형 출판을 의미한다. 디지털 매체의 꾸준한 발전으로 종이책 시장의 불황이 날로 지속되고 있는 현재, POD 출판은 차세대 종이책 출판의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학술정보의 POD 출판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변화를 통한 단계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첫째, 출판도서를 제작하는 데 있어 디자인편집 및 인쇄 비용은 제작원가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기본 투자비용이 높다 보니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려면 많은 부수를 제작해야 하고, 그에 따른 물류 및 유통 비용도 증가해 출판사로 하여금 제2, 제3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학술정보 곽유정 부장은 “편집템플릿을 활용해 도서의 디자인편집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POD 출판은 초기 수요예측을 통한 제작비용의 최소화가 그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한국학술정보의 디자인편집서비스는 POD 출판을 도입하려는 출판사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둘째, 인쇄방식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의 오프셋 인쇄방식은 기본 제작비용이 있어 전문분야나 수요가 크지 않은 도서들을 출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반면 디지털 인쇄는 파일을 이용한 직접 인쇄방식으로 필름 및 인쇄판 제작 등의 부대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기 때문에 소량 인쇄하더라도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불필요한 재고도 방지할 수 있다.

한국학술정보 김대호 팀장은 “한국학술정보에서 선보인 POD 출판 인쇄서비스는 POD 출판을 도입하려는 다른 출판사 관계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POD 출판과 기존 출판방식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POD 출판을 도입해도 늦지 않다”고 전했다.

한국학술정보의 발표세션 외에도 PODG社(잉그램社의 아시아지역 도서유통 담당)의 CEO인 Robert Fletcher는 ‘변화하는 미국 출판시장에서의 POD 출판시장 현황 및 미래’에 관해 발표했다. 그는 미국의 거대 출판그룹인 잉그램社의 사례를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POD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미국 내 대형 출판사들도 전자책과 더불어 종이책 출판환경을 POD 방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전하고, “머지않은 때에 POD 출판은 종이책 출판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P 세션에서는 HP의 아태지역 출판담당 매니저 Winnie Hung이 ‘글로벌 출판시장에서 POD 출판의 역할과 미래’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주최사인 KPN은 오프셋 인쇄 기반의 원가절감 방안을 주제로 변화하는 출판환경에 적합한 오프셋 인쇄 솔루션 Print-N(www.printnetwork.co.kr)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학술정보는 디지털 인쇄 브랜드인 북토리(www.booktory.com)를 통해 2012년 12월부터 POD 출판의 전 분야에 대한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자인·편집에서 인쇄 및 유통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POD 출판 도입이 처음인 출판사에는 제작에 관련된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관련 문의는 북토리사업부 오창길 부장(031-940-1132)에게 하면 된다.

한국학술정보 개요
한국학술정보는 학술정보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1992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의 학술정보 원문 검색 시스템 KISS(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를 론칭, 국내 1200여 학회의 3200여 개 학회지, 120만 건의 학술논문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또한 BOOK과 FACTORY의 두 단어를 결합한 이름의 종합 인쇄 브랜드 북토리를 론칭하며, 1부부터 인쇄가 가능한 POD*(Print On Demand, 주문형 인쇄)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재는 맞춤형 오프셋(대량) 인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MS(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 도입 및 G7 Master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인쇄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스탑북, 카드큐, 페이퍼서치, 이담북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북토리: http://www.booktory.com

웹사이트: http://www.kstudy.com

연락처

한국학술정보
기획실
김동현 대리
031-940-1040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