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국 해관총서와 심사국장 협력회의 개최

- 한·중 AEO MRA 논의 구체화를 위한 고위급 실무협상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주영섭 청장)은 12. 5일(수) 중국 해관총서에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여 온 한-중 AEO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체결을 위한 양국 관세당국간 고위급 실무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4차에 걸친 상호 방문을 통한 합동심사 및 실무협상 결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동 협력회의에서 양국 대표들은 그간 양국이 추진해온 AEO MRA 체결협상의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AEO MRA 추진을 위한 세부 일정 및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에 앞서 한국 대표단(단장: 천홍욱 심사정책국장)은 4일 북경소재 삼성전자, 엘지전자, CJ 등 현지 진출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양국간 AEO MRA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하였고, 또한 중국의 AEO공인기업을 방문하여 현지 AEO제도 활용수준과 그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측 수석대표인 천홍욱 심사정책국장은 “중국은 지역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므로 그간 MRA 협상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양국간 AEO MRA가 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의 무역국인 중국과의 MRA를 조속히 추진 하기 위한 이번 국장급 실무회담은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국내 AEO공인 수출기업들에게 기쁜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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