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목혜정 교수, 한미일 공동 차세대 신약물질연구참여

- ‘글로벌개방혁신센터(GiRC)’ 미국-일본 다자간 국제공동연구 참여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는 생명공학과 목혜정 교수(사진)가 한국과 미국의 NIH와 일본의 동경대 등 해외우수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다자간 대형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인 글로벌개방혁신센터(GiRC) 사업 과제(연구내용: 글로벌 siRNA 전달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Global Innovative Research Center, GiRC)는 해외 석학과의 공동연구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국제공동연구사업(GRL 등)을 대규모 국제공동연구센터로 확대·발전시켜, 우리 연구진이 다자간 공동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이번 첫 과제는 KIST의 권익찬 박사가 총괄하고, 국내에서 건국대, 서울시립대 및 이화여대가 참여하며, 미국의 NIH와 일본의 동경대에 현지연구실을 설치하고 국내 신진연구자를 파견하여 운영하는 등 다자간 국제공동연구를 우리 연구진이 주도한다.

목혜정 건국대 교수는 세포 내에서 특정 유전자와 결합, 해당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치료용 바이오 신약의 가능성이 높은 생물 약제인 에스아이알엔에이(siRNA) 전달체 개발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고 있으며, 올 8월 siRNA 기반의 나노 구조체를 개발, 치료용 siRNA 전달체 개발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과 방향을 제시하는 총설(叢說.review) 논문을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어카운트 오브 케미컬 리서치(ACR: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Impact Factor : 21.64)에 게재하기도 했다.

siRNA 전달체는 모든 질병에 대해서 선택적이고 직접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제조 또한 쉬워서, 차세대 신약으로서 가능성이 높지만, ‘낮은 안정성과 질환 표적성’이 기술개발의 장벽이 되고 있다.

KIST 권익찬 박사팀과 건국대 목혜정 교수팀이 주도하는 이번 연구에 미국의 NIH와 일본의 동경대까지 함께 참여해 이러한 기술장벽을 해결하게 되면 우리나라가 미래 이머징 분야인 siRNA 연구에 있어서 선도적인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글로벌개방혁신센터(GiRC) 사업에 참여하는 해외 공동연구기관인 NIH와 동경대는 전임상과 임상의 노하우를 갖춘 국제적인 선도 연구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 GiRC 시범사업으로 24개 신청과제에 대한 1, 2차 평가를 거쳐 1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연간 10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GiRC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2개국 이상의 해외연구기관에 거점연구실을 설치한 후,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를 파견하여 해당분야 요소기술을 연구하고, 통합플랫폼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하는 방식을 꼽을 수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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