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김주원, ‘한·중 우호 교류의 해’ 폐막공연 초청

- 발레와 판소리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특색 있는 새로운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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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2012-12-06 10:58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한·중 우호 교류의 해’ 폐막공연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중국 무대에 선다.

지난 4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선포된 ‘한·중 우호 교류의 해’는 한·중 양국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며 오는 12월 11일 북경에 위치한 매란방 대극원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내린다. ‘한·중 우호 교류의 해’ 폐막공연은 중국의 경극을 비롯 한국의 창작 판소리극, 창작 뮤지컬 등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삶과 사랑 - 가무악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로 초청받은 김주원은 소리꾼 박애리와 함께 발레와 판소리의 만남을 시도해 한국의 특색이 있는 무대를 꾸민다. ‘심청, 춤과 소리’라는 타이틀로 선보일 이 특별한 무대는 한국의 대표 판소리 중 하나인 판소리 ‘심청가’의 구성진 소리에 맞춰 효녀 심청이의 이야기가 우아한 몸짓의 아름다운 발레로 표현될 예정이다.

김주원은 “한국의 전통음악 판소리와 발레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를 중국 무대에서 펼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발레와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가 발레의 대중화에 힘쓰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주원은 ‘한·중 우호 교류의 해’ 폐막공연 하루 앞선 12월 10일에 유니세프(Unicef)와 성신여대가 공동 주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떠나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발레여행’이라는 의미 있는 문화 나눔 행사를 기획해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이 발레와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지젤’, ‘해적’, ‘돈키호테’ 등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발레 작품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이고, 김주원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레에 대한 살아있는 해설을 덧붙인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세계적인 뉴에이지 아티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유니세프에 헌정한 ‘Lullaby, The Unicef Anthem’에 맞춰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어린이 9명이 함께 춤을 추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당일 유니세프 아우인형 특별대사로 임명될 예정인 김주원은 “이 공연을 어린이들과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확대해 국내 어린이들을 위한 연례행사로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 개요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산업의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정통 유럽뮤지컬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엘라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흥행신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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