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전시에도 전원 공급하는 ‘APU 시스템’ 국내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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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5-07-21 09:01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사장 李之松)이 자연재해로 인한 정전시에도 아파트 세대 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APU(Automatic Power Switching Unit) 시스템’을 개발, 국내 최초로 돈암동 현대홈타운에 적용했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APU 시스템’은 아파트 시공시 상시전원 라인에 APU 시스템 전원 라인을 설치함으로써 자연재해나 기타 요인으로 아파트 전원 공급이 중단됐을 때 세대 내 주요 시설(등기구, 보일러, 홈오토메이션, 가스 누출 감지기 등)에 전원을 자동으로 공급, 안전성과 편의성을 유지시켜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로써 장마철 호우나 혹한기 폭설 등 자연재해나 기타 요인에 따른 정전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불편함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보일러가 얼지 않아 혹한기에도 동파 걱정을 덜 수 있게 됐고, 홈오토메이션 기능 유지로 정전시에도 방문자 확인, 긴급호출 서비스, 방범 서비스, 가스 누출 감지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입주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김태환 부장은 “이번 APU 시스템은 별도의 전기료나 추가 부담금 없이 생활 편의성과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하고,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고 있어 입주자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APU 시스템을 현재 시공 중인 돈암 현대홈타운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향후 분양예정인 모든 아파트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성북구 돈암동 413-12번지 일대 돈암 1구역을 재개발하는 돈암 현대홈타운은 지난해 10월 분양됐으며, 지하 4층 지상 7~12층, 6개동 규모로 23~40평형 총 200세대가 건립 중이다. 입주는 오는 2007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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