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하루에 만대, 그 중 천대는 수출차량

- 덩치키운 중고차시장 외국업체들 군침

- 중고차 수출업체 외국인 대표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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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시스템
2012-12-07 13:46
인천--(뉴스와이어)--중고차가 하루에 만대씩 거래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275만대를 넘어서 올해도 300만대는 쉽게 넘어설 전망이다. 이 기간 거래된 275만대 중에 32만대 이상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이전등록이 불가능한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만대가 넘는 중고차가 거래되고, 그 중 천대씩이 매일 선적되어 해외로 수출되었다는 것이다.

중고차 수출은 지난 92년 3,000여대를 시작으로 20년 만에 100배의 외형성장을 가져왔다.

한국의 중고차가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며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외국 업체들도 눈독을 들여왔으며, 지금 중고차수출단지의 곳곳에서 외국인 수출업체대표를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칸트레이딩(파키스탄) 핫산트레이드(리비아) 아프칸글로벌(아프가니스탄) 등 회사이름에서도 외국 업체임이 드러난다. 그 외에도 몽골, 요르단, 수단, 이집트 등 주요 수출국의 현지인들이 한국에서 사업자등록을 내고 자국에 한국의 중고차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SBT도 몇 년 전부터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에서 매입한 중고차를 약 20여개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의 4위 중고차 유통업체인 카치스홀딩스가 한국 진출을 위해 서울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시장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고차 관련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올해 초 결성된 중고차수출업체들의 모임인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http://8520.co.kr) 회원사에도 여러 외국인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한국에 뿌리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중고차수출단지 협의회 카페는 중고차수출업체를 위주로 중고차매매상사와 중고차딜러 외국인 회사 등 약 1,000명이 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떤 중고차가 어느 나라에 얼마에 판매되는 지에 관한 중고차 수출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되었는데 최근에는 개인이 자기가 타던 중고차를 수출로 보내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중고차수출업체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자금을 모음으로서 모 택시 회사로부터 100여대의 택시매입에 관한 의뢰가 들어오기도 하고 대량의 물량을 쏟아내는 렌트가 업체들의 중고차 매입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SK엔카로부터 54대의 소나타와 로체승용차를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 카페를 통해서 일괄 매입하기도 함으로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가 카페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 김도택 회장은 “중고차 수출업체들이 개별업체는 영세할 수 있지만 업체들이 모이면 정보와 자금이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내기 때문에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다”며 “우선 해외물류기지를 설립해 경쟁력을 강화해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수익증대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32-571-7729

매직시스템 개요
매직시스템은 요르단, 리비아, 중앙아시아 등 20여개국에 70여종의 중고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남희 대표는 중고차수출단지협의회의 홍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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