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폭설·한파 ‘독거노인 보호대책’ 중점 추진
- 도내 임시대피소 60곳 지정…무료급식‧도시락 배달 체계 강화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대설이나 한파 주의·경보 발령 등 기상특보가 독거노인들에게 신속히 전달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노인돌보미 정보를 재난문자시스템에 등록했다.
재난문자시스템을 통해 노인돌보미에게 기상 상황을 전달하면, 노인돌보미가 이를 독거노인 등에게 전하는 방식이다.
도는 또 읍·면·동과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수행 15개 기관 등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월동대책을 파악하고, 한파 시 독거노인들의 외부활동 자제를 주지시키도록 했으며,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폭설 등으로 인한 고립지역 발생에 대비해서는 도내 60여곳을 임시대피소로 지정·운영토록 조치했으며, 동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이 결식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 체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 이송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폭설과 한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과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만큼, 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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