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수량 가장 적은 갈수기에 수질오염 예방에 나서
한 해 동안 강수량이 가장 적은 갈수기에는 물이 부족하다 보니 오염물질이 조금만 흘러들어도 수질이 쉽게 나빠지며, 대형 수질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12년 갈수기(’11년 12월~‘12년 4월)기간 강수량은 219mm로 연강수량(‘12.1~’12.11)1,605mm의 13.6%이었으며, 한강주요지점(잠실, 노량진, 가양) ‘11년 연평균 BOD는 2.2mg/ℓ이나 갈수기 기간 동안의 BOD는 2.9mg/ℓ로 평시보다 악화된다.
※ BOD비교(‘11년 평균:’‘11년 갈수기) 잠실 1.1:1.6, 노량진 2.8:4.0, 가양 2.6:3.1
《종합상황실 운영, 사고우려 지역 중점관리 등 예방활동 강화》
이에 시는 갈수기 기간 하천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수질오염 사고 수습·방재체계 구축 ▴수질오염사고 예방활동 강화 ▴사고우려 수질오염원 중점관리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 물질 사고예방에 적극 나선다.
먼저, 수질오염사고 수습 및 방재체계 구축을 위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한강사업본부-자치구 등 관련기관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사고발생시 상황전파 및 초기 방재 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수질 자동측정망을 활용해 수질이상을 감시하고 민관 합동으로 하천 감시활동을 전개하여 하천 주변 작업장 및 공사장, 물고기 폐사 등을 상시 점검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사고우려 수질오염원 중점관리를 위해서는 ▴특정 수질유해물질 ▴유독물 등 폐수 다량 배출업소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자율적인 관리 유도 등 갈수기 기간 최소 1회 이상 단속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물질 사고예방을 위해 유해·위험물질 저장탱크에 대한 동파 및 균열, 누수검사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초기우수 오염물질이 하천에 방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하수관거 퇴적물 제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갈수기 기간(‘11년 12월~’12년 4월) 시는 총 2,322개소의 수질오염원을 점검해 이중 77개소를 적발했다. ▴고발 3건 ▴조업정지 및 폐쇄 등 7개소 ▴개선명령 31개소 ▴기타 경고 36개소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또한, 하천 감시활동은 총 1,049회를 실시해 ▴수질오염사고 조기발견 2건 ▴불법행위 신고 6건 ▴하천변 쓰레기 29.43톤을 수거했다.
박상돈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평소 하천 주변 활동시 하천 내 오염물질 유입이나 물고기 폐사, 하천수질 이상 등 문제 발견시 다산콜센터 120 또는 물관리정책과(2115-7821)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안전실
물관리정책과
장지선
02-2115-7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