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중국 청뚜지사 12월 13일 개소

서울--(뉴스와이어)--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중국 내륙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공사는 오는 13일 중국 쓰촨성 성도인 청뚜(成都)에서 신규지사 개소식을 갖고 서부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알리기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청뚜지사는 공사가 중국 내륙지역에 개설하는 첫번째 지사로 서부지역에 대한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참 사장은 이와 관련 “중국시장은 올해 1천만 외래관광객 돌파에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중국 서부시장은 앞으로 2천만, 3천만 방한관광객 달성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구 1,400만의 청뚜는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의 중심도시로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청뚜 등 내륙지역에서 방한관광 광고와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해 오고 있으나 지사개설을 통한 직접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전환, 시장선점효과를 노리고 있다. 청뚜지사는 앞으로 쓰촨(四川)성 이외 충칭(重慶), 윈난(雲南)성, 구이저우(貴州)성도 관할하게 된다.

공사는 또한 이번 지사 개설로 중국시장에서 시장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한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연안 대도시 지역에서는 개별관광객 유치와 크루즈 등 고품질 방한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내륙시장에서는 단체관광상품 위주로 해서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지사 개소식에는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중국 정부의 하오캉리(郝康理) 쓰촨성 여유국장 및 바이궈신(白国欣) 청뚜시 여유국장 등 중국 및 국내의 정부 관계자, 양국 여행업계와 유통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개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해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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