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해피하우스, 동네 집수리업체 안내지도 6,000부 제작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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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12-10 10:48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가 동네 철물점, 전파사, 지업사, 보일러 수리 등 집수리 관련 업체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해피하우스센터가 이번에 제작한 지도는 주민들이 주택 수리에 필요한 부품 구매나 간단한 수선을 하려고 해도 어디에 의뢰해야하는 지 몰라 불편했던 점을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 집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우리마을 집수리업체 안내지도 제작사업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해피하우스 사업지역(인후1~2동, 우아1동, 노송동, 완산동, 서학동)과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해피하우스센터 담당공무원과 전문인력 12명이 업체 현황 조사를 위해 발품을 팔아 동네 곳곳을 세밀하게 조사한 결과 283개(인후센터 85, 노송센터 159, 완산센터 39) 집수리 업체를 찾아냈다.

주요 업종으로 ▸보일러, 설비, 타일, 도기 ▸방수, 페인트 ▸열쇠, 방역, 펌프, 소방, 천막 ▸도배, 장판, 인테리어 ▸전기, 조명 ▸철물, 샷시, 유리, 문집 등이 있다.

안내지도에는 업종별로 상호, 도로명 주소, 연락처 등의 업체현황과 업종별 아이콘을 사용하여 위치를 지도에 표기하는 등 주민이 원하는 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이 제작했다.

또한, 지도 뒷면에 확대용 돋보기를 부착하여 고령자나 시력이 좋지 않은 주민들도 돋보기를 이용하여 찾기 쉽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였다.

완성된 안내지도를 받아본 완산동 주민 선모(75세) 씨는 “그동안 해피하우스센터에서 양변기도 고쳐주고 오래된 두꺼비집도 새것으로 갈아줘서 너무 감사했다. 그러나 해피하우스에서 서비스 해줄 수 없는 수도관 누수공사는 어디다 맡길려고 해도 아는데가 없어 불편했었는데 우리마을 집수리업체 안내지도를 보니 한눈에 훤히 보여 너무 좋다”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한 점을 개선해 줘 고맙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집수리업체 안내지도는 총6,000부(센터별 2,000부씩)를 제작하여 해피하우스지역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주민들에게 우선 배부하고, 일부는 각 센터에 비치하여 주민들이 방문할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매년 업체 변동에 따른 안내지도를 업데이팅하여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리마을 집수리업체 안내지도 제작으로 주민들의 주택 유지관리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또한, 주민과 동네 업체를 연결해 줌으로써 침체된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경제잭 재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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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하우스담당 임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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