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0일 국제유가는 유로존 위기 우려 지속, 미국 난방유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7/B 하락한 $85.5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최근 2개 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이 전일대비 $0.09~0.70/B 하락.

반면, Brent 최근 월물(1월물)은 전일대비 $0.31/B 상승한 $107.33/B를 기록.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09/B 하락한 $104.59/B에 마감.

이탈리아 정치 불안 등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사임 표명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 발표 이후 안정됐던 유로존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재발.

※ 몬티 총리는 자유국민당(PdL)이 현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등 의회 내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지난 6일 사임 의사를 표명

미국의 난방용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

미국 난방유 수요의 80%를 차지하는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난방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

반면, 중국 원유 수입량 증가, 미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은 Brent 최근 월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침.

중국의 11월 원유 수입량이 569만 b/d를 기록, 전년 대비 3% 증가.

10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14% 상승(가치하락)한 1.294달러/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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