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구간 교차로 신호등 위치 조정
서울시(도시교통본부)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 발표한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2.8km) 8개 교차로에 ‘전방신호등’ 설치를 12.8(토) 완료하고, 2.28(목)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방신호등은 교차로 꼬리물기를 막기 위해 신호등 위치를 기존 ‘교차로 건너편’에서 ‘교차로 진입 전’으로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은 운전자들이 황색신호가 들어오는 순간에도 무리하게 교차로에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지만 전방신호등을 운영하면 교차로를 지나고 나서는 신호를 볼 수가 없어 정지선을 지킬 수밖에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꼬리물기가 차단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기존에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구간에 설치되어 있던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은 소등하고, 전방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
꺼진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에는 ‘시험운영 중’이라는 가림막을 걸어 운전자 혼란을 예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각 방향별로 신호등을 1대 씩만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교차로 너비와 크기 등을 고려하여 부득이한 경우에는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을 동시에 운영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세종로사거리’의 경우, 교차로가 너무 크다보니 차량이 중간에 정지하게 되면 주변 차량 흐름에 지장을 주거나 위험할 수 있어 전방신호등과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으며, 횡단보도가 없어 전방신호등과 정지선 사이 간격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 경우에도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향후 전방신호등 시범운영을 2월 말까지 우선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운영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의 존치 또는 제거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말까지 도로표지전광판(VMS), 서울시 SNS, tbs교통방송 등을 통해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구간의 전방신호등 시범운영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종로는 도심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도로인 만큼 교차로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신호등 위치를 조정 및 검토하다보니 당초 일정보다 다소 늦어진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전방신호등 설치를 계기로 정지선 준수가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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