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의 가계대출 동향 및 시사점
*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은행
가계대출중 주택담보대출은 ‘05.5말 현재 141.4조원으로 ‘03.12말 대비 19.5조원(16.0%)이 증가하였으며, 은행권의 대출 경쟁으로 금년 들어 5개월 동안에도 7.7조원이 증가
이와 같이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은 은행들의 안전자산 선호 및 최근의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의 수요 증가 등에 기인
최근 가계대출의 구조적 특징은 다음과 같음
① 변동금리부 대출의 증가
가계대출 중 시장금리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대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05.5중 신규 취급된 대출 기준으로 87.1%에 달함
* 신규취급기준 가계대출의 변동금리부대출 비중 추이
71.6%(‘03.12)→ 84.1%(‘04.12)→ 84.7%(‘05.1)→ 79.1%(‘05.2)→ 85.4%(‘05.3)→ 87.1%(‘05.4)→ 87.1%(‘05.5) <자료 : 한국은행>
변동금리부 대출비중의 증가는 만일 시장금리가 상승될 경우 가계의 이자상환부담을 증가시킬 위험
② 고액 주택담보대출 비중의 확대
‘05.5말 현재 1억원 이상 고액 주택담보대출금액은 54.5조원으로 전체(141.4조원)에서 38.52%를 차지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
‘03.12말부터 ‘05.5말까지 1억원 이상 고액 주택담보대출금은 30.1%가 증가하여 1억원 미만 대출 증가율(8.6%)을 훨씬 초과
최근 고액대출금이 증가한 것은 집값상승과 중대형평형 위주로 주택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③ 단기대출 비중의 증가
가계대출은 ‘05.3말 현재 50.5%가 1년 이내, 78.2%가 3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누적기준)
전체 가계대출에서 1년이내 만기도래 비중은 ‘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대출의 단기화가 심화되는 추세
*56.9%(‘04.3)→58.9%(’04.6)→60.38%(‘04.9)→61.13%(‘04.12)→61.23%(‘05.3)
가계대출의 50%(‘05.5말 기준)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로 3년만기 원금일시상환방식으로 이루어짐
이와 같은 가계대출의 구조적 특징으로 은행은 금리가 상승될 경우 가계의 이자상환부담이 증가되는 등 가계대출의 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신용리스크관리를 강화할 필요
웹사이트: http://www.kdic.or.kr
연락처
리스크관리1부 김준기 팀장 758-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