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제 견적서 제출도 나라장터에서 하세요

대전--(뉴스와이어)--조달청(청장 최경수)은 각 공공기관의 물품구매 담당자가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견적요청, 견적비교, 물품 주문 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그동안 전자입찰, 전자계약, 전자지급 등 조달절차를 온라인에서 수행하도록 지원하여 왔으나,

구매결정 전에 가격조사나 공급업체 확인 등 구매담당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각 공공기관은 입찰 등을 위한 가격 또는 업체 조사는 물론 소액 물품을 구매할 때 나라장터에서 받은 견적을 토대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 업체에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는 특정 업체에 대한 견적을 요청할 수도 있고, 입찰공고와 마찬가지로 ‘견적요청’을 공고해 불특정 다수 업체를 대상으로 견적을 받을 수도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가격조사를 위한 업체 확인이나 견적서 징구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였는데, 앞으로는 쉽게 확인이 가능해져 구매의사 결정이 더욱 신속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찰을 하지 않아도 되는 3,000만원 이하 물품 등 소액구매는 온라인 발주도 가능해져 전자조달의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조달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사전에 구매예정 품목에 대한 견적요청이 공개되므로 공정한 경쟁과 입찰 참가기회가 확대될 수 있어 공공기관과 거래하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과거에는 일부 구매예시나, 사전영업을 통해서만 각 기관의 구매계획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견적요청 공고만 봐도 각 기관이 구매를 예정하고 있는 품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 견적요청 확인은 ‘나라장터(www.g2b.go.kr) → 입찰정보 → 물품 → 견적요청현황’ 순으로 검색

또한 소액구매 참가기회의 확대와, 온라인 거래로 관청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소액거래의 투명·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견적가격 및 조건은 해당 견적을 요청한 구매담당자에게만 공개된다.

민형종 전자조달본부장은 “이번 견적요청 관련 신규 기능 개발로 나라장터 서비스가 한층 다양해지고 나라장터를 통한 구매업무 처리가 보다 편리해 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전면적인 팀제 도입 등 기업형 전자조달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 개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시설공사의 경우, 계약을 관련 업체와 연결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 대전 정부청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ps.go.kr

연락처

전자조달본부 정보관리팀 이윤곤 042-481-7155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