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젠더 해결 위해 한-인도 산·학·연 대표 한자리에

2012-12-12 09:53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인도 델리 Lalit 호텔에서 한-인도간 과학기술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2차 한-인도 장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연계행사로 ‘라운드 테이블 미팅’ 과 ‘Global Technology Summit’, ‘제4차 한-인도 공동 워크샵’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기획된 라운드 테이블 미팅은 양국의 산학연 대표가 모여 서로의 강점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어젠더의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국의 산학연 대표로는 문길주 KIST 원장, 김용식 포스코경영연구소 인도연구그룹리더, 안진호 한국연구재단 나노융합단장이 참여하고, 인도측 대표로는 CII 대표, 대학 대표위원회 위원장과 Dr. Chandrasekar 가 참여한다.

올해로 열여덟번째를 맞는 Global Technology Summit 행사는 인도 과기부와 CII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주요한 과학행사로 올해는 우리나라가 파트너 국가로 참여하게 되었다.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24개 중소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기술전시부스 운영, 기업간 미팅을 통해 공동 연구와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인도 공동 워크숍에서는 바이오 및 의학과 그 응용분야를 주제로 양국의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현재 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당 분야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과제 도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인도 공동워크숍은 2010년 1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과학기술분야 협력의 실질적인 후속조치로 2011년 5월 서울에서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한 이후 매년 2회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KIST는 2010년 1월 인도 방갈로에 ‘한-인도 과학기술 협력센터’ 를 설치하고, 양국 과학기술 분야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태양전지 및 수질정화 분야의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중이다.

문길주 원장은 “이번 행사는 양국의 산업계와 대학, 연구소가 함께 모여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도로, 향후 양국의 강점분야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성과를 이루는데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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