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다변화된 회식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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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08:38
포항--(뉴스와이어)--포스코 직원들이 최근 직장과 가정에서 다양하고 다변화된 회식·외식문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 직원들은 최근 회식에서 다음 날 숙취·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무절제한 폭음·폭탄주는 자제하는 대신 부드럽고 순한 술 또는 와인 등과 같이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주류를 맛보거나 계절·지역 별미에 초점을 맞추는 등 새롭고 다양한 회식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전보다 모임을 더 자주 가지며 소통의 시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단순한 음주·외식보다는 웰빙주 시음, 맛집탐방, 문화행사 등 다양한 의미를 부여한 회식·외식이 늘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뿐 아니라, 다양한 상가를 활발히 이용하게 돼 지역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또,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과메기·대게 등과 같은 경북·포항지역 특산품을 회식메뉴로 정하거나 친인척들에게 선물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상가 소득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포항시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등 포항 홍보대사를 자처해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충청도에 사는 친척들에게 과메기를 선물한 포항제철소 김현진(33)씨는 “수년전 겨울 포항을 방문한 친척들이 과메기를 맛보고 반응이 너무 좋아 매년 선물하고 있다”며 “타지역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포항을 알리고 어민들 소득에도 보탬이 돼 앞으로도 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지역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회식 등 보다 많은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시내 음식점·상가 이용이 늘어나 지역주민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내 맛집조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식사권을 선물했다. 이로써 직원들이 다양한 맛집정보를 공유해 점심시간 외식이 늘고 회식메뉴가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퇴근후·주말을 활용한 가족·친구들과의 외식에도 적극 활용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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