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12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실시 결정, IEA의 석유수요전망치 상향조정,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8/B 상승한 $86.7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9/B 상승한 $109.50/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1/B 상승한 $104.85/B에 마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부양책 실시 결정으로 유가 상승.

미 Fed는 12일(현지시간) 2012년 말로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대체를 위해 2013년 1월부터 월 4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기로 결정.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수요전망치 상향조정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침.

IEA는‘12년 4분기 석유수요 전망치를 전월 대비 43.5만 b/d, ‘13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전월 대비 11만 b/d 상향 조정.

또한, 미 달러화의 가치하락도 유가 상승에 일조.

12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54% 상승(가치하락)한 1.307 달러/유로를 기록.

반면, 미 석유재고 증가로 유가 상승폭이 제한됨.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2.7일 기준 미 원유,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84만 배럴, 500만 배럴 및 299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한편, OPEC은 금번 총회에서 기존의 생산목표 유지를 결정.

OPEC은 (현지시간) 12월 1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 162차 정기총회에서 현재 수급 상황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판단 하에 기존 생산목표인 3,000만 b/d 유지를 결정.

OPEC의 금번 생산목표 동결 결정은 시장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석유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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