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 직장인, 돈 빌릴 곳 없나요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 15년차 부장 김성일씨는 하우스푸어다. 김성일 씨는 지난 2008년 은행 대출을 한도까지 받아서 구입한 아파트의 대출금을 상환할 돈이 부족해 아파트를 팔기로 결심했지만, 집값이 너무 떨어져 팔수도 없고 안 팔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

부동산 경기가 풀릴 때까지 집은 일단 유지하되,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기로 결심하고 은행을 찾았다. 그러나 은행에서는 대출이 어렵다고 했다. 그는 제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렸다. 대출은 가능했지만 기대출분 때문에 이율이 30% 중반에 달했다. 더욱 걱정은 신용등급 하락. 이곳저곳을 알아보던 A씨는 크라우드펀딩을 알게 됐고, 곧바로 대출을 신청하기로 마음먹었다. 크라우드펀딩으로는 20% 중반 대의 이자를 내고도 신용등급의 하락 없이 돈을 빌릴 수 있었다.

대출직거래 ‘크라우드펀딩’에 대출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신용정보 및 자금이 필요한 사유와 상환계획 등을 적고 투자자들의 투자를 기다린다. 이 같은 크라우드 펀딩은 돈이 급한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조건으로 돈을 빌릴 수 있고, 투자자들은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win-win) 대출상품으로 꼽힌다.

‘소셜펀딩’이라고도 불리는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개인끼리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 직거래를 의미한다.

크라우드펀딩 업계 1위 머니옥션의 경우, 한달 평균 1,500건 이상의 대출 신청 건수가 접수되며, 이들 대부분은 하루 이틀 사이에 대출 목표액을 달성한다. 평균금리는 연 25% 정도다. 일반 대부업체(평균 연 39%)에 비해서는 낮고, 제2금융권(연 15.37%)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지만 신용도가 높다면 10%대의 금리에 빌리기도 한다.

투자자들이 직접 돈 빌리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신용도를 평가하고 원하는 액수 만큼만을 빌려주면 되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를 스스로 조절할 수도 있다.

이런 크라우드 펀딩은 비단 개인 대출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이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돈이 부족한’ 창업초기기업의 든든한 힘이 되 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IT주변기기 생산업체 아이온틱스가 있다. 신선한 디자인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형 공급처가 늘어가고 있지만 신제품 개발비용이 부족하여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억원을 신청하게 되었고 현재 진행한지 3일만에 88%를 달성 중이어서 조기마감이 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는 머니옥션을 비롯해 팝펀딩, 펀듀 등 20여 개의 크라우드 펀딩 업체가 운영 중이다. 올해 대출신청누적금은 2,000억 원 규모. 최근 금융권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기존에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을 이용해 대출 받던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금리가 싼 크라우드 펀딩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오퍼튠이라는 기업 금융 크라우드 펀딩도 등장해 크라우드 펀딩의 개념 자체가 개인에서 기업 및 문화컨텐츠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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