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상 풍력시스템 고급인력 양성 사업단 출범

- 해상풍력발전 석박사급 인력양성 본격화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13일(목) 군산리츠플라자호텔에서 해양지반연동 풍력시스템 고급인력양성사업단 출범식 및 풍력산업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해상풍력발전 석박사급 고급인력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양지반연동 풍력시스템 고급인력양성사업(GOWIND)은 지식경제부, 에너지기술평가원, 전북도청, 군산시청의 지원을 받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현대중공업, 우진산전, 데크항공 등 도내 42개 기업체와 군산대학교 풍력기술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산대학교 해양지반연동 풍력시스템 고급인력양성사업단은 해안지반연동 풍력시스템팀과 발전단지 제어최적화팀 등 2개 연구팀을 구성해 해상풍력발전단지용(5MW급) 풍력발전시스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하는 서해안의 해안지반특성을 고려한 풍력시스템과 발전단지 최적화 R&D 분야를 선도할 실무형 고급인재(석사 15명, 박사 5명 등 연간 20명씩)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며, 이 사업에는 연간 5억8천400만원씩 5년 동안 총 30억 28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대중공업, 우진산전, 세스, 데크항공, 다윈프릭션 등 도내 픙력 관련 42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풍력산업 현장에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실무 전문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도내 풍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츨범식은 GOWIND 사업단과 전북풍력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식에 이어 명판 전수식, 사업단 소개, 연구 및 산학협력방안 등의 발표로 이어졌으며, 한국기계연구원 임채환박사의 ‘부유식 풍력발전시스템 개발 현황’, 한국전력연구원 이준신박사의 ‘해상풍력발전 방향 및 인력양성 계획’ 등의 초청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 날 출범식에서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강기원(군산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최근 탄소배출 감소 및 지속가능 성장에 대한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면서 “풍력발전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상용화를 실행시키고 있는 가장 실용적인 분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필요한 융합산업인만큼 군산대학교에서는 융복합 연계전공 대학원과정을 운영하여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최대한 부응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풍력-전력 그리드연계기술 인력양성 사업단이 지경부의 에너지인력양성 미래기초인력역량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16억원을 지원받아 학부에서 대학원과정에 이르기까지 풍력발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등 풍력발전산업 분야 인력 양성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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