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소독에 의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경감 기술 개발
태양열 소독방법은 특별한 멀칭법으로 투명한 플라스틱 피복제를 써서 태양의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병원균을 죽이는 기술로 초기에는 주로 시설 하우스 연작장해를 방지하고자 실시하였으나 최근에는 그 이용범위가 노지 토양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마늘에 있어서 태양열 소독방법은 마늘 수확 후 장마철이 지난 7~8월에 흑색썩음균핵병이 발병된 토양에 유기질원으로 볏짚을 잘게 썰어서 넣고 깊이 20cm 정도로 경운 한 후 적당한 크기로 이랑을 만들어 투명 플라스틱 필름으로 피복한 후 담수 처리한다. 이때 플라스틱 필름이 찢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하며 무엇보다 처리기간 중에 태양열을 많이 받는 환경이어야 한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전염 하며, 남부지역의 경우 주로 마늘을 연작하는 토양에서 12월 초에서 2월 중순까지 많이 발생하고 생육적온은 15~25℃로서 5℃이하나 30℃ 이상에서는 거의 생육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색썩음균핵병의 균핵(sclerotia)은 마늘 수확 후 여름철에 토양 중에서 휴면하며 토양 1kg당 10~20개 정도만 있어도 모든 식물체가 감염되며 적당한 기주 식물이 없어도 토양내에서 15~20년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병이다.
현재 마늘 연작지에 약제방지에 의한 토양소독에 의존하는데 약제처리의 경우는 처리가 쉽고 방제효과가 높지만 소요경비가 많이 들고 토양을 오염시키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마늘을 연작 재배하는 밭 마늘에서 흑색썩음균핵병이 40% 정도 발병된 토양을 대상으로 태양열 소독을 실시한 결과 발병률은 22.4%로 처리하지 않은 토양 45.1%보다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으며 수확률은 무처리구에 비해서 44.9% 증가하였으며 수량은 86% 증가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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