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

- 청주대 이명현씨 ‘아띠이야기’ 영예의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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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2012-12-16 15:40
청주--(뉴스와이어)--‘수 천년 전, 지금의 청원군 남일면 지역에는 ’한란(韓蘭)‘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용이 하늘로 승천할 수 있도록 이무기와의 싸움을 도와준 대가로 그에게 비옥한 들을 내어주었다. 청주한씨의 시조인 ’한란(韓蘭)‘은 이렇게 용개(龍開)들‘ 에 정착하게 된다.’

제9회 전국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청주대 이명현씨(26)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아띠이야기’는 청원군 남일면 지역에서 전해지는 ‘용개들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은 청주·청원의 문화원형 이야기 소재를 발굴하여 문화콘텐츠로 확산 보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공모전’ 의 아홉번째 수상자로 이명현씨 등 총 21명을 선정, 지난 1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시나리오 분야에서 5편, 트리트먼트 분야에서 3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발하였다.

이씨가 창작한 시나리오 ‘아띠이야기’는 설화 속에서 신적이고 초월적 존재로 묘사 되는 용(龍)을 애완동물처럼 친근하게 캐릭터화 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였으며 구성이 탄탄하고 청주의 장소성을 잘 살리고 있어 영화나 방송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직지를 훔친 도굴꾼과 형사의 이야기를 영화의 소재로 활용한 이윤영씨(충주,44세)의 ‘두남자’와 애기바위 설화와 청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정현정외 2명의 ‘하람과 신비의 망치’가 시나리오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지원 외 7인의 ‘안녕안녕안녕’과 노성진씨의 ‘무심천’이 각각 같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완성된 시나리오의 밑그림 단계의 이야기 창작물을 공모하는 트리트먼트 부문에서는 박소영(용인, 23세)씨의 ‘꼬박깨비 달밤 마실가던 날’이 최우수상으로, 안성민 외 4인의 ‘태실도둑이야기’가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시나리오 부문 대상에 5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이 수여되었고 트리트먼트 부문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에는 5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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