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버려지는 애완용 붉은귀거북 수거···마리당 5천원상당 문화상품권 보상
1차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지구와 뚝섬지구 청담대교 밑에서 동시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거행사를 실시하며, 2차적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환경과에서 오전9시부터 6시까지 수거행사를 실시하여 수거된 붉은귀거북은 조류협회 등에 조류 먹이로 보내질 계획이다.
또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수거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집에서 기르던 애완용 붉은귀거북을 가져올 경우 우선 접수된 5백마리에 한해 순서에 따라 마리당 5천원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보상 지급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붉은귀거북의 배설물로 인한 한강 수질악화 현상과 애완용으로 키우는 붉은귀거북을 함부로 하천에 방류할 경우 사업소에서 다시 포획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이중처리부담이 되는 것을 고려하여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시민들이 참여로 토착어종이 보호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2001년 처음 붉은귀거북 퇴치운동을 시작할 당시 524마리였던 것이 현재 지속적인 포획활동을 통한 한강생태계 보호사업를 추진 하면서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특별수거 기간을 지정(산란시기 6~7월)해 지속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밤섬 모래톱으로 몰려드는 붉은귀거북 퇴치를 위한 포획 어구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포획활동을 병행하여 한강생태계 보호 운동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강에 붉은귀거북이 더 이상 번식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함은 물론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동식물을 증가시키는 사람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에 의하여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붉은귀거북의 위해성 붉은귀거북이란? ▷어릴 때에는 등껍질이 푸른색을 띠고 있어 청거북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청거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눈 뒤쪽에 붉은 줄이 있어 붉은귀거북(Red-eared slider)이라 부릅니다. 미국 미시시피강이 원산지로 수명이 20-50년에 이르고 성체의 등길이는 보통 12~20cm이나 최대 28cm에 달하는 것도 있습니다. 붉은귀거북은 지난 1970년대 후반에 방생용 및 애완용으로 수입되기 시작해 전국의 연못과 호소, 하천 등에 방사되었습니다.
왜 위해한가요? ▷잡식성인 이 거북은 생명력이 강해 3-4급수의 수질에서도 잘 생존하며 미꾸라지와 피라미, 붕어 등 우리 고유의 어류와 각종 알, 수서곤충, 개구리를 포함한 양서류, 심지어 뱀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습니다.우리나라에 천적이 없어서 전국의 하천, 연못, 공원 등 대부분의 지역에 서식합니다. ⇒잡식성이고 천적이 없어 최상위의 포식자로 군림하면서 생태계 교란. 뛰어난 생존능력으로 장기간 생태계를 교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는 따뜻한 아열대성 기후에서 잘 자라는 동물이나 뛰어난 적응력으로 추운 겨울에도 겨울잠을 통하여 생존하고 있습니다. 황소개구리(7-8년 생존)와 달리 수명이 길어 20여년 생존하면서 장기간 고유 생태계를 교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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