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2012 최고의 책과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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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10:28
서울--(뉴스와이어)--2012년 독자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최고의 작가에는 ‘고은’ 시인이 선정됐다.

인터파크도서 (book.interpark.com)는 11월 1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독자 대상으로 올 한해 출판 동향과 트렌드를 알아보는 도서 축제 ‘제 7회 2012 최고의 책’ 투표를 진행, 한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책과 작가를 17일 발표했다.

▲ 최고의 책에 <멈추면, 비로소···> 선정, TOP 20에는 정치, 힐링 도서 ‘인기’

‘최고의 책’은 최근 1년간(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 출간된 도서 중 인터파크도서 북마스터가 선정한 6개 분야, 185권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100% 고객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독자 투표 결과,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혜님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만 688표로 1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도서 2012년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오른 <멈추면, 비로소···>는 종교와 인종, 가치관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생의 잠언을 들려주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2012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뒤를 이어 우리 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한 생각과 정치 참여에 대한 안철수의 고민이 담긴 <안철수의 생각>이 1만 7007표를 득표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제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7>(2.3%), 2012년 대통령 선거 후보자 문재인의 <사람이 먼저다>(2.0%), 천년 제국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김진명 작가의 역사 소설 <고구려 4>(2.0%),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1.8%), <남자의 물건>(1.5%) 등이 ‘TOP20’에 올랐다.

독자들이 선정한 ‘2012 최고의 책’ TOP 20에는 <멈추면, 비로소···>, <방황해도 괜찮아>,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등 스님들이 전하는 힐링 도서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으며, 대선이 있는 해였던 만큼 <안철수의 생각>, <사람이 먼저다>, <주기자> 등 대선 후보들의 저서와 정치 서적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비문학 장르의 도서도 독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분야별 최고의 책에는 문학 분야의 <멈추면, 비로소···>를 필두로,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외로운 한국남자의 심리를 분석해 중년 남성의 지지를 받은 <남자의 물건>이 선정됐다. 실용/학습 분야에서는 세계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국내에 식습관 변화 바람을 선도한 <1일 1식>이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인문/교양/청소년 분야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7>, 외국도서 분야 , 유아/아동/가정 분야 <아이의 정서지능>이 분야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 독자 선정 2012 ‘최고의 작가’··· 한국 대표 참여시인 ‘고은’ 수상

투표 결과, 한국 대표의 참여시인 ‘고은’ 시인이 19%의 득표율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고은’ 시인은 1958년 현대문학에 시 <봄밤의 말씀> <눈길> 등을 추천 받아 등단했다. 최근 10년동안 노벨 문학상의 강력한 수상후보로 거론되면서 자연스럽게 독자 선호도가 높아져 최고의 작가로 선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SNS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낸 ‘이외수’ 작가가 16.9%로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반증했다.

인터파크도서 주세훈 상무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최고의 책’은 독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책 축제로 한 해의 출판계를 정리하고 독자 스스로에게 자신의 독서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더욱 의미 깊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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