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2013 독일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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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2-12-17 13:50
서울--(뉴스와이어)--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회장 송영중)는 2013년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38개 직종, 42명과 심사위원 38명을 최종 확정했다.

대표 선수들은 지난해와 올해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상위 입상하고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2회에 걸친 평가전을 거쳐 선발된 것이다.

* 철골구조물(전국기능경기대회 미개최 직종), 통합제조(기계, 전기, 전자 3인이 1개팀 구성) 등 2개 직종은 별도 선발전 개최

선발된 국가대표들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연령제한인 만 22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전체 선수 중 66.7%인 28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상태이며, 현재 학생 신분인 선수들은 직종별 관련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선발전 결과 2011년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25개 직종에서 선발되어 70%를 차지하였다.

선수 소속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메카트로닉스 등 8개 직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중공업 4개 직종, 그리고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가 3개 직종, 삼성테크윈이 2개 직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선수 42명 중 여성은 4명으로 화훼장식,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의상디자인 직종에 출전한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제41회 국제기능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를 따 일본, 스위스를 제치고 통상 17번째 종합 우승을 이룬바 있다.

한편 한국위원회는 지난 16일 경기 안성에 있는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제대회 심사위원이 함께 모여 18번째 종합우승 도전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17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신감과 목표에 대한 도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의식고도화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에는 정신력 개발을 위한 한계상황 체험,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자기발전계획 능력을 향상시켜 선수들의 금메달에 대한 의지를 가다듬을 계획이다.

한국위원회 회장인 송영중은 “우리나라는 기능올림픽에서 17번의 종합우승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술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여왔다”며 “내년 대회를 위해 선수들과 심사위원이 한마음이 되어 18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숙련 기술인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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