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피임약 올바른 사용 방법 안내

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피임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주의사항등을 담은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피임약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호르몬성 피임제는 구성 성분에 따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의 복합제제와 프로게스틴의 단일제제로 구분되며 둘 다 다양한 투여경로로 사용할 수 있으나 먹는 약이 가장 일반적이다.

※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 배란과 임신을 조절하는 여성호르몬

피임약은 그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이 다르므로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피임 방법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경구용 복합호르몬제

장기적으로 매일 복용하는 호르몬제로 사용이 금기되는 질환 또는 상황인지의 여부를 철저하게 사전 검사하여 피임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에스트로겐 유도성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혈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다른 피임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흡연을 하는 중이라면 동맥 혈전성/혈전색전성 질환 또는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하도록 한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에게 이런 부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이 연령층의 여성은 반드시 흡연을 삼가야 한다.

만일 복용을 잊었을 때는 1회인 경우 가능한 빨리 복용하며, 연속적으로 2회를 잊었을 경우 이틀 동안 2정씩을 복용한다. 그러나 3회 이상 잊었을 경우에는 새롭게 복용을 시작하여야 한다.

□ 경구용 단일호르몬제

프로게스틴이 고용량으로 함유된 긴급피임약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1회 사용하는 약으로 일반적인 피임방법을 대신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만일, 월경 예정일에 비정상적 출혈이 발생되거나 예정일에서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식약청은 개인에 알맞은 피임방법을 선택하고 피임약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의사와 약사의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고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의약도서관(http://drug.kfda.go.kr) 의약품분야서재> 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 소화계약품과
043-71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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