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파주 이이 유적’ 사적 지정 예고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 소재한는 ‘파주 이이 유적(坡州 李珥 遺跡)’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파주 이이 유적’은 율곡 이이를 배향(配享)한 자운서원(紫雲書院)과 율곡 이이, 신사임당(申師任堂) 묘소를 포함한 가족묘역이 한 공간에 모여 있다. 자운서원의 묘정비(廟庭碑, 숙종 9년)가 서원 후면에 있으며, 묘소 입구에 신도비(新道碑, 인조 9년)가 세워져 있는 등 율곡 이이 관련 유적을 대표하는 곳이다. 한 인물에서 근원한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장소성의 가치가 큰 곳이다.

율곡(栗谷) 이이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경세가(經世家)로 중국의 성리학과 구별되는 조선 성리학의 토대를 닦은 인물이다. 건설적이고 실천적인 사상가로 후에 실학사상에 영향을 주는 등 우리나라 철학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

문화재청은 파주 이이 유적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각계의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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