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상생 카페테리아’ 전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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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1 13:47
서울--(뉴스와이어)--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이 ‘상생 Cafeteria’를 설치, 운영하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21일 SK케미칼은 워커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60여개 협력업체를 초청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Cafeteria’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창근(金昌根) 부회장은 이날 수도권 60여개 협력업체 대표와 관계자를 초청,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갖는 간담회에서 상생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상생Cafeteria 계획안을 직접 설명했다.

김부회장은 "협력업체야말로 SK가 주창하는 행복경영의 대상이며 따라서 협력 업체에도 기술제공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함께 상생경영을 강화하겠다" 강조했다.

김부회장이 밝힌 ‘상생Cafeteria계획’에 따르면 SK케미칼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기업은 ▲기술 및 경영자문 ▲인력교류 확대 ▲대금결제 시스템 개선▲파이낸스 재정지원(긴급 자금 지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Cafeteria에서 물건을 고르듯 지원 방안을 선택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구매팀 10여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협력을 전담하는 ‘상생Cafeteria’를 설치, 협력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시하는 ‘상생Cafateria’는 협력업체가 4대 부문에 걸쳐 제시하는 다양한 지원안을 직접 선택 취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컨대, 현금 지급 범위를 확대하거나 또는 기술 지도 등을 선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SK케미칼은 협력업체가 지원방안을 선택하는 Cafeteria 방식을 취해 최적의 상생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하고 효과적인 지원으로 상생의 관계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서비스, 품질, 동반성장의 가능성 등의 다면 평가를 통해 일정 범위 내에서 지원 범위를 상호 논의, 수립할 계획이다.

Cafeteria운영 방식은 미국 IBM에서 채택한 사내 복리, 휴가 운영방식. SK케미칼이 이 운영방식을 협력업체(Business Relations)와의 관계에 원용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매운 드문 사례이다.

SK케미칼은 상생Cafeteria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전자구매시스템을 정립 운영 중이라고 SK케미칼 담당자는 밝혔다. 전자구매시스템에 등록하면 어떤 기업이든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에 따른 비용절감 및 업무효율 증대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앞으로 SK케미칼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 기업 운영의 정보를 공유하여 일체감을 조정하는 동시에 일정 평가를 거쳐 전략적 관계를 맺은 기업과는 수의계약도 확대한다는 복안도 수립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협력업체 경영자는 “대기업이 먼저 나서서 상생을 말하고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며 효과적인 지원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길 고대한다”며 “SK케미칼 이 제시한 ‘상생 Cafeteria’ 계획은 매우 흥미롭다. 실질적인 중소기업과의 상생 계획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웹사이트: http://www.skchemic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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