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기후·대기 통합관리 나선다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원(IIASA,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은 GAINS 모델을 개발하여 유럽, 아시아, 중국 등의 기후·대기 통합 정책평가에 적용하는 등 이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의 동시저감을 통해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비용을 저감할 수 있는 선진화된 대기관리 기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 GAINS(GHG and Air pollution Interaction and Synergies) 모델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상호작용과 시너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두 물질들의 동시 저감 정책 수립을 위한 통합 정책 평가 모형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3일 IIASA와 공동으로 ‘기후·대기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 참석한 IIASA 연구진들은 IIASA에서 개발하여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후·대기 통합 정책 평가모형(GAINS)을 유럽, 아시아, 중국 등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GAINS 모델을 우리나라에 적용한 한국형 GAINS-Korea를 개발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3년부터 GAINS-Korea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IIASA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GAINS-Korea 가 개발되면 향후 국내 기후·대기 통합 관리를 통한 정책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한국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통합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며, “이를 위해 기후·대기 통합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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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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