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한-홍콩 관세청장회의 개최

- 양국간 AEO MRA 액션플랜 체결 및 선진 관세행정기법 공유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주영섭 청장)은 12월 18일(화) 서울에서 클레멘트 청(Clement CHEUNG) 홍콩 관세청장과 ‘제30차 한-홍콩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양국간 AEO 상호인정협정(MRA)에 관한 액션플랜을 체결하고, 부정무역 조사·단속 공조 방안, 선진 관세행정기법 공유 방안 등 다양한 세관 협력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홍콩은 환적화물의 Hub인 동시에 중국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11년 기준 우리나라의 제4위 수출국이자 제2위 흑자국이다.

홍콩과의 AEO MRA가 체결될 경우 안전목적의 수입검사, 일부 품목에 대한 허가제도 등 비관세장벽을 제거하여, 신속한 통관을 담보하고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관세청은 금번 회의 시 체결한 액션플랜을 기반으로 AEO MRA 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관세청은 증가하는 교역량에 편승하여 나타날 수 있는 부정무역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화·국제화 되는 밀수 등의 부정무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국제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단속 정보 및 기법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홍콩 관세청은 한국 관세청의 싱글윈도우 시스템 등 선진 관세행정기법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관련 정보의 지속적 공유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간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하게 하는 한편, 양국간 AEO MRA 체결, 부정무역 단속 공조 등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무역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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