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수 회장 후배사랑 1억원 기탁…건국대 ‘Dr. 정 해외탐방’ 20명 첫 출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정건수 (주)대득스틸 회장(상학 67)이 모교인 건국대 학생들의 해외 경험 확대를 위해 1억원을 기탁하면서 출범한 ‘Dr. 정 해외탐방프로그램’ 의 첫 탐방단이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17일부터 남유럽 탐방에 나섰다.

이들 ‘Dr. 정 해외탐방프로그램’ 의 첫 탐방단 20명은 29일까지 12박 13일 동안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등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 회장이 지난 11월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는 시기에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탐방 기회를 주고 싶다”며 1억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학교를 졸업한 지 41년 된 선배가 후배들에게 해외 탐방 경험을 주기 위해 사재를 보탠 셈이다. 1971년 건국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인쇄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정 회장은 “젊은 시절 좀 더 일찍 해외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을 익혔더라면 더 큰 기업을 일구고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우리 후배들이 젊은 시절 더 일찍 해외 나가서 견문을 넓혀 인생을 더 깊게 살찌우고 좋은 경험과 지혜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정 회장이 출연한 기부금 1억원을 재원으로 Dr.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지난달 우수한 학생 20명으로 첫 탐방단을 선발했다.

‘Dr. 정 해외탐방프로그램’으로 해외탐방에 나선 백승주 학생(법학과 4)은 “그동안 취업준비와 학업 등으로 해외에 한 번도 나가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건국대의 이름을 높이는 후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은아(건축공학전공) 학생은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그로 인한 끝을 모르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꿈을 향해 매진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해외를 경험하라는 소중한 뜻’을 세워주시고 우리 마음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주신 정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건수 회장은 2007년~2009년. 제30대~제31대 건국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11억 여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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