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19%, 삼순이처럼 개명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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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윌
2005-07-21 14:07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촌스러운 자신의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설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겼다. 주인공이 자신의 본명을 숨기고, 가명으로 회사를 들어간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했던 것. 그렇다면, 최근 직장인들은 ‘자신의 이름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채용포털 파인드잡 (www.findjob.co.kr) 은 직장인 1,443명을 대상으로 “현재, 자신의 이름에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에 대한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이에, 전체 응답자의 40.26% (581명) 이 “현재 나의 이름에 아주 만족한다. 바꿀 생각이 없다.” 라고 응답했다. 특히 이 응답에서는 여성이 (315명) 남성보다 (266명)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8.99% (274 명은) 의 직장인은 “바꿀 수 있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개명을 하고 싶다.” 며, 자신의 이름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역시, 이 답변에서도, 여성이 (154명) 이 남성 (120명) 보다 응답률이 높아,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 호불호의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23.28% (336명) 의 직장인이 “ 별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적응하면서 살겠다” 라고 답변했으며, 17.46% (252명) 가 “ 개명은 못해도, 다른 이름(가명) 을 하나 갖고 싶다” 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종합해볼때, 최근 직장인 중 10명중 6명은 자신의 이름에 불만족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

파인드잡 정재윤 이사는 “직장인들의 경우, 이메일이나, 명함등에서 자신의 이름이 비즈니스를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면서 “자신에 대한 브랜드가치를 확보하려면, 이름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능력도 함께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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