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비둘기떼도 조류인플루엔자 ‘안전’

- 도내 전(全) 오리농가 등 AI 모니터링 검사결과 청정지역 재입증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축산위생연구소는 겨울철 철새 도래시기를 맞이하여 “11월 26일부터 25일간 도내 종(씨)오리·육용오리 사육농장 전체, 기타 가금류 및 공항만 주변 비둘기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검사는 군산항만 사료 야적장 주변에서 서식하고 있는 비둘기떼의 조류인플루엔자 음성 확인으로 야생조류에 의한 질병전파 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본 검사는 AI 발생 원천차단을 위해 구성된 전라북도축산위생연구소 질병진단팀 30여명이 농장 및 공항만에서 채취한 분변과 혈액·종란 등의 시료를 생물안전실험실(BSL3)에서 정밀검사함으로써 “전북이 AI 안전지역”임을 재확인한 결과이다.

- 검사내역 : 도내 종오리 농장 24호, 육용오리 농장 140호, 메추리· 꿩 등 기타가금류 35호, 군산항만 서식 비둘기 분변 100점 등 총 2,850건(항원 810건, 항체 2,040건)

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1∼3분기에도 도내 종오리 농장 64호, 육용오리 농장 469호 및 메추리 등 기타 가금류 농장 36호에서 사육중인 조류 가운데 총 8,219건(항원 2,740건, 항체 5,479건)에 대하여 AI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하였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앞으로도 매 분기별로 AI 병원체의 잠복 가능성이 높은 오리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전체 종계농장·산란계 및 토종닭 등 닭 사육농장에 대해서도 AI 검사를 연중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구제역 및 AI 위험시기인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 및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유사시 대응준비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해 1월 고창 메추리농가에서 AI가 발병한 후, 현재까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최근 만경·동진강 일대 등 겨울철 철새이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조류사육농가는 철저한 소독 및 차단방역에 힘써주시고 사육하는 닭과 오리가 갑자기 폐사하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면 즉시 신고해 주시며 AI 발생국가와 철새도래지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축산위생연구소 질병진단과
063-290-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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