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충청남도 토종벌 연구회’ 창립총회 열어

예산--(뉴스와이어)--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사라져가는 토종벌의 자립성장과 기반 마련을 위해 토종벌 사육농가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충청남도 토종벌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토종벌 기초 봉군관리 요령과 토종벌 사육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정관 심의 ▲회장 및 임원 선출 ▲연구회 운영 방안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화(65·공주)씨는 “앞으로 회원들과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선진기술 교육 등을 통해 토종벌 보전과 농가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이상기온과 환경오염 등으로 봉군이 붕괴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고 바이러스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의 발생 등으로 봉군 폐사로 인해 많은 농가가 폐업하는 등 토종벌 보전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토종벌 사육환경 개선과 병해충 예방에 역점을 두고 사육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충남의 토종벌 산업 활성화와 친환경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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