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류애 펴는 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
전북대병원은 21일 한벽루홀에서 중국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양두현 병원장과 양경무 해외의료봉사단장,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봉사의지를 다졌다.
해외의료봉사단이 활동하게 될 곳은 중국 남쪽 내륙지역에 위치한 유서 지역으로, 약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유서는 일제강점기때 운영되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가 지금까지도 그대로 보존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중국 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앞에서 유주 주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 의료봉사단 구성은 성형외과 양경무 교수(단장)와 김승현 전공의, 정형외과 박종혁 교수, 내과 장용범 전임의, 소아과 이향모 전공의, 치과 김현철 전공의, 정민희 김은진 간호사, 이은경 약사, 장종환 김병욱 직원 등 모두 11명이다.
양두현 병원장은 “방글라데시나 케냐 등 해외 여러나라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왔으나, 병원 차원에서 공식적인 해외의료봉사단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역사적인 일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병원장은 “봉사단이 파견되는 중국 유서 지역이 일제시대 임시정부가 있던 역사적인 지역으로 우리 민족에게 큰 도움을 준 만큼 우리 의료봉사단이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경무 해외의료봉사단장은 “병원을 대표한 해외의료봉사단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펴 가벼운 질병은 바로 치료와 처방을 하고 큰 병이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중국 해외의료봉사단 파견은 전북대병원이 추구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는 물론 국위선양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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