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퇴직하고 SNS강사로 새출발…소셜미디어교육대상 수상자 김성훈 이사장

- 1월5일 토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열리는 대한민국 소셜미디어교육대상 수상자 인터뷰

- 공무원 시절 경험이 컨설팅, 상담, 영업형태 분석에 유리하게 적용

- 자신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스스로 준비된 전문가가 되어야

2012-12-23 16:50
서울--(뉴스와이어)--“새롭게 출발을 한 만큼 최선을 다해 명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생각처럼 내 앞에 활주로가 활짝 열려 있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나면 충분히 비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군가에게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고 자립의 길을 도와줄 수 있는 그 자체가 제가 강의장으로 달려가는 이유이고 보람입니다.”

이번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이하 한소원)이 주관한 소셜미디어 교육대상에 수상된 김성훈 이사장의 다부진 수상 소감이다.

한소원의 14기 강사로 출발한 그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해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강의를 펼쳐왔다. 행정관청, 보건소,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지자체 농업대, 일반기업체, 여성단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50여회의 크고 작은 강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전달하는 강의 내용은 소셜미디어 이해와 활용, 홍보 및 마케팅 분야로 소통전략이라 할 수 있다.

소통을 전하는 그는 한소원에서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는 식품보건과 관련해 주로 규제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이었다. 공무원 경력 20년에 남은 시간 10여년. 공무원으로 삼분의 이를 걸어온 그가 전혀 별개의 강사 직을 선택한 것은 의외의 일이었다. 주위에서 퇴직 후 마땅한 일을 찾지 못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더 늦기 전에 새 출발 할 것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식품산업 글로벌 리더 과정에서 최재용 원장을 만나면서 그는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제가 전에 하던 일들은 주로 규제업무였기에 그 보다는 남을 도와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미래 삶에 대한 개척이 가능함을 보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강사라는 직업. 더욱이 전공분야와도 동떨어진 소셜미디어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리 녹녹지 만은 않았다. 무엇보다 경직된 공무원 마인드에서 벗어나 소통을 강의하고 실천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리라. 그러나 공무원 시절 많은 기업들을 접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되어 컨설팅과 상담에 유리하게 적용되었고 영업형태에 대한 분석력도 빠르게 발휘되었다.

날이 갈수록 강사로서의 새 삶에 재미를 더해갈 무렵 그에게는 책임감도 더불어 커져갔다. 그 책임감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소셜미디어마케팅 과정을 선택하게 했고 향후 박사과정까지 계획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도 마케팅의 한 분야이므로 경영의 한 파트로 자리잡을 듯 합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합니다. 강의 스케일도 더 쌓아야 하고 보다 전문적인 공부를 통해 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 막힘 없는 준비된 강사로 서길 원합니다. 스스로 전문가가 되어아죠.”

그래서인지 그는 다른 강사의 보조강의 요청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그 동안 강의 경험으로 누군가의 앞에 선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낯설음도 가셨겠건만 그의 부지런함은 누군가 그를 알고 강의를 의뢰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의 실천이다.

지금은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그를 보는 가족들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많이 힘들어 했고 당황했지만 이제는 그가 뭔가 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며 가장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오늘도 그는 가족들의 화이팅을 받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조심스레 가족과의 소통을 열어가고 있다.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개요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은 소셜미디어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포스퀘어 등 소셜미디어를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에 소셜미디어관련 현안 문제를 기고하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진흥관련 연구 및 세미나 소셜미디어 교육과정 운영(강사 및 마케터) 정부기관 및 기업대상 소셜미디어교육, 소셜미디어진흥관련 출판물 발간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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