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강양술 해외조림팀장, 농림수산부장관 표창 수상
이건산업은 해외조림을 통해 국내 목재 수급의 안정을 꾀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선도적 기업 중 하나다. 이건산업은 태평양 솔로몬 군도 뉴조지아섬에 여의도 면적의 90배에 달하는 2만6천ha 규모의 임지를 확보해 1995년부터 매년 약 1,000ha 정도의 유칼립투스와 티크 등의 수종을 심어 왔다. 현재는 약 15,000ha의 조림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2005년 교토 의정서 발효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권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건산업은 포스코와 합작으로 2009년 우루과이 탄소배출권 조림사업을 추진,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산림 탄소배출권 사업을 등록했다
지난 1996년 이건산업에 입사한 강양술 차장은 이듬해부터 2004년까지 솔로몬제도 해외산림개발현장에서 근무하며 해외조림사업 개발과 기술 개발에 힘써 왔으며 앞서 언급한 우루과이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현장조사에 참여해 탄소배출권 조림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2006년에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조림사업의 공동조사단에 참여, 대상지 현지조사를 실행해 인도네시아 산림개발 사업을 위한 국내 기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표창을 수상한 강양술 차장은 “이건산업은 해외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와 목재의 해외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녹색성장국으로서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며 “오랜 동안 해외 조림사업 현장에서 수고하신 분들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조림사업을 펼쳐온 회사를 대표해서 상을 받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탄소배출권이란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며 교토의정서 가입국들은 올해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평균 5% 감축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가나 기업은 탄소배출권을 외부에서 구입해야 하며 배출량에 여유가 있거나 숲을 조성한 사업체는 이산화탄소 감축에 성공하지 못한 기업들에 탄소배출권을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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