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사업 유공자 표창 및 송년행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그동안 여성폭력지원 현장에서 노력해 온 관계자들을 초청해 유공자를 표창하는 송년행사를 연다.

행사는 12월 27일(목) 오후 4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에 열리며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상담소와 보호시설, 통합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서울센터 종사자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등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를 지원해 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의 제목을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로 정하여, 그동안 폭력예방 및 피해여성 지원사업에 헌신한 종사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사업 유공자 표창은 총 18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늘 현장에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활동가들이 주를 이룬다.

홍성진 보라매원스톱 지원센터 상담원은 휴일에도 피해자를 위한 미술치료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주도하였으며 피해유형에 대한 데이터 축적 및 심포지엄 행사, 책자발간 등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 기여하였다.

김남은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장은 여성노숙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봉사정신으로 2008년부터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 노숙인 여성 개개인을 위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김재승 강남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은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시설장으로서 지적장애 피해여성의 보호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강남구 아동안전지도제작 교육강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연대 발전에 기여하였다.

오은영 성매매피해자지원시설 상담원은 2002년부터 성매매피해자지원시설에 근무하면서 피해여성의 자활과 지역사회 여성폭력 예방사업에 힘써왔다.

서울시는 이번 유공자표창을 위해 폭력피해 예방 및 지원시설 관계자 및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420여명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고 심의를 거쳤다.

송년행사는 1부 유공자 표창과 2부 행사로 나누어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공연을 보고 담소를 나누며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더불어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시 폭력피해지원시설의 도움을 받은 청소녀들이 결성한 “하늘을 날다”팀에서 북 공연을 준비하고, 아카펠라그룹‘EXIT’와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함께 하여 송년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운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과를 들고 담소를 나누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서울시는 폭력피해를 당한 여성이나 아동에 대해 지원하는 정책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위기상황 시 여성긴급전화 1366서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 연결 시 즉각 119와 경찰서, 원스톱지원센터로 연계 받을 수 있으며 갈 곳이 없을 때는 며칠간 1366내에 있는 긴급피난처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서울지역의 4개 통합 지원센터인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해바라기 아동센터, 원스톱지원센터, 보라매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의료와 수사, 상담, 법률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각 지역에 있는 상담소에서는 피해자를 깊이 위로·상담하고, 경찰서나 병원, 법원에 동행하여 세세한 행정업무까지 대행했으며, 보호시설에서는 종사자들이 피해자들과 같이 먹고 자고 울고 웃으며 피해자의 회복은 물론, 동반한 아이의 기저귀와 분유, 전학까지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역의 유관기관들을 네트워크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통해 ‘13년 여성폭력예방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성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애쓴 여러분이 바로 산타”라며 “폭력피해 여성과 아동이 때로는 가족보다 먼저 연락하고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이 활동가 분들인 만큼 가해자들로부터 신변 위협을 당하면서까지 피해자 지원에 헌신해온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가족정책담당관 윤나래
02-2133-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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