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진로 지도 미흡이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이어져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www.kotef.or.kr)이 한국의 이공계 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하는 테크노포럼에서 이무근 전 경일대학교 총장은 이공계 교육에 있어 체계적인 진로지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7월 2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테크노포럼에서 이무근 전 총장은 “고교생들은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한 가운데 이들을 위한 진로지도가 진학지도에만 치중되어 있고 취업지도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라고 지적하고 “이는 단지 고교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직장인의 진로 개발에 대한 체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공계 계열의 취업지도는 “학교에서의 취업준비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직장에서 근로자들이 자신의 생애 설계에 관해 계획을 세우고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로지도 체제의 미흡과 함께 이공계 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은 곧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기초능력”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과학기술부는 이공계 대학생에 대해 2006년부터 경제, 경영, 인문사회 등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테크노포럼에는 한민구 서울대학교 공대학장, 김수원 고려대학교 공대학장, 김호원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국장, 박봉규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산학연간의 의견을 나누고 이공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웹사이트: http://www.kot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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