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6단도 신예 10걸전에서 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에서도 4장으로 출전해 2승 1패의 좋은 성적을 내며 상승세 중이다.
대국 전 인터뷰에서 박지은 6단은 “강동윤 3단은 가장 무서운 신예강자”라고 표현하며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대회라서 그런지 준결승에 올라와서 더욱 기쁘다”고 말하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 편, 강동윤 3단은 “박지은 6단과의 상대전적은 1대1이다. 기세로는 박 6단이 좋은 상태라 어려운 승부가 될 듯하다” 라고 해 조금은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지은6단과 강동윤 3단은 각각 83년, 89년생으로 박 6단은 오스람배 결선에 오른 기사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반면에 강 3단은 오스람배 출전자 중에서 김지석 2단과 함께 가장 나이가 적은 신예기사다.
대국이 시작되자 돌 가리기를 통해 좋아하는 백을 잡은 박지은6단은 강동윤 3단이 첫 수를 천원에 착점하자 약간은 놀란 표정과 함께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며 응수. 백은 실리를 쌓고 흑은 세력을 쌓아는 형국으로 진행되었다.
좌변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며 중앙을 봉쇄하던 강3단은 박 6단의 역습에 잠시 휘청하기도 했으나, 상황을 너무 좋게 본 박 6단의 실수로 강 3단이 승리하며 3번기 중 첫 승을 따냈다.
강동윤3단과 박지은 6단의 준결승 3번기 2국은 오는 26에 벌어질 예정. 여성기사 최초로 오스람배 준결승에 진출한 박지은 6단이 반격할 차례다.
올해부터3번기로 진행되는 준결승에 진출한 기사는 이 날 대국한 강동윤 3단과 박지은 6단 그리고, 작년 오스람배 준우승자 고근태 3단과 각종기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이영구 4단이다.
강3단과 박 6단의 승자는 이영구 4단과 고근태 3단이 벌일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바둑의 밝은 미래<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25세 미만, 5단 이하의 프로 기사들이 참여하는 제한기전으로 우승상금은 1800만원.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바둑TV에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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