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국가장학 사각지대 해소…저소득층 등록금 전액 지원

- 국가장학 성적미달도 구제, 국가장학 대상 밖 실질가계곤란도 구제

- ‘국가장학+알파’ 사립대학 첫 국가장학 사각지대 없애

- “국가장학, 일선 대학에 ‘낙수효과’ 낸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가계곤란 학생들의 등록금 지원을 위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을 받은 학생 가운데 소득 0분위에서부터 1분위 차상위 계층 학생까지 국가장학금과 기존 교내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충당하고도 모자라는 잔액은 학교가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또 올해 국가장학금 1유형 기준 성적 미달로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과 소득이 8분위 이상으로 국가장학금 대상이 아니지만 가계부채 등으로 가계형편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일정액의 가계곤란 장학금을 추가 지원해 사실상 국가장학금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건국대는 이를 통해 올해 국가장학금 1유형ㅇ르 받은 학생 1,700여명을 포함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받고 이 가운데 소득 1분위까지 644명의 학생은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올해 교내 장학금 지급액 예산 290억원 외에 ‘국가장학+알파’ 장학금으로 20억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으로 모자라는 등록금 전액을 학교가 지원하는 것은 주요 사립대학 가운데 건국대가 처음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이 일선 대학에서 ‘낙수효과’를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을 낮추고 있는 셈이다.

건국대 홍기명 장학사정관은 “국가장학금+알파 장학금은 2012년 시행하는 가계곤란 지원 추가 장학으로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았어도 등록금납부에 곤란을 겪은 저소득학생들에게 추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며 “올해 국가장학금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 돼 시행하면서 국가장학금만으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다소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학교 자체 적으로 국가장학 이상의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제도”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기존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하던 10여가지의 복지성장학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가장학+알파 장학금을 등록금 범위안에서 추가 중복 지급하는 것이어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거나 반값등록금 이상의 혜택을 받는 학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국대는 올해 ‘장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형편에 맞는 장학제도를 개발하고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전액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파악하고 조사해 이 같은 가계곤란 장학금 20억 원 추가 지원 방안을 도입했다.

건국대는 올해 국가장학금 1유형(소득 3분위 이하 대학생으로 학점 및 성적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에 1,665명이 총 13억7,8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2유형(소득 7분위 이하 대학생으로 학점, 성적요건 및 대학에서 제시한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자체 노력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에 2,817명이 9억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건국대가 마련한 가계곤란 학생을 위한 ‘국가장학+알파’ 추가 장학금은 4가지 유형이다. 국가장학금 1 유형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1분위 학생에게는 올해 지급받은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으로 충당하고도 모자라는 등록금 잔액을 모두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한학기 국가장학금 220만원을 받고 나머지 등록금 잔액을 학교가 부담하는 셈이다. 소득 1분위 학생도 국가장학금 110만원을 받고 등록금의 잔액은 학교가 모두 부담한다.

소득 2~3분위 학생에게도 국가장학금을 각각 65만원과 45만원을 받고 국가장학+알파로 학교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복지성 장학금인 가계곤란 학생을 위한 ‘건국나눔’ 장학금 100만을 받게 될 경우 한 학기 300만원 이상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는 국가장학 1유형 대상자중 국가장학금 선발기준인 성적(평점 2.6이상) 미달로 인해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도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가장학금이 소득분위 7분위 이하만 지원하는 점을 감안해 소득 8분위~10분위 학생 가운데서도 가계 금융부채 등 실질적인 가계곤란을 인정받을 경우 장학금 5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이같은 국가장학+알파 가계 곤란 추가 장학금을 내년 초 학생들에게 지급해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과 함께 등록금 납부 때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건국대 이승호 학생복지처장은 “국가장학금과 연계해 학교가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경우 실질적인 등록금 전액 지원과 반값 등록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며 “가계소득뿐만 아니라, 금융 부채 등을 감안해 실질 가계 곤란 학생에게도 장학금의 폭을 넓히고 성적이 낮아 국가장학금에서 제외된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장학금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2013년에도 저소득학생을 위한 예산확보 및 장학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장학생 선발 제도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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