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6회 소년원교사 대상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는 2012. 12. 27.(목) 안양소년원에서 권재진 법무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임영현 소년보호교육정책자문단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 및 소년원학생 문화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올해의 교사상’은 지난 2007년부터 소년원학교 교육 현장에서 학생지도에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 소명의식을 가진 참 스승을 발굴, 바람직한 교사상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청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 최양재 교사가 영예의 대상을, 춘천소년원 조연진 교사와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임명숙 교사가 각각 우수상수상자로 선정되어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금년 교사상 선정은 전국 소년보호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6명이 응모, 이 중 3명을 올해의 교사로 최종 선발하였으며, 특히 변호사, 회계사,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구성된 소년보호교육정책자문단에서 매년 직접 심사에 참여하고 부부해외여행권 등 행사를 적극 후원하는 등 정성을 모았다.

대상을 수상한 최양재 교사(47세)는 20여년을 소년원 교사로 근무하면서 소년원 퇴원생의 인생 멘토로서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하고 특히, 작년 말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던 제자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 제자부부 인생의 출발을 축복해 주는 등 스승으로서 존경을 받아 왔다.

또한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한 소년원 퇴원생 제자들을 자신이 근무하는 법무부 청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시켜 비행청소년을 지도하게 함으로써 교육생에 대한 교정교육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소년보호위원 : 소년원학교 등 소년보호기관에서 비행청소년의 교정교육을 목적으로 법무부장관이 위촉한 자원봉사자

한편, 시상식과 더불어 서울·청주·안양소년원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모듬북·댄스·아카펠라·합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소년원학생 문화예술제’가 열려 학생, 교사,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펼쳐진 이번 문화예술제는 단순히 예술적 특기를 계발하는 것을 넘어 가정, 사회로부터 상처받고 세상과 소통이 단절된 소년원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존감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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