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혁신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한다
- 제1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열어
졸업작품 우수팀을 비롯해 개인 및 단체 등 5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2차에 걸친 사전 심사를 통과한 11개 팀이 최종 선발되어 본선에 올랐다. 본선 경진대회에서는 IT 관련 기업의 전문가 11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참가 팀의 작품 발표와 별도의 시연 후에 산업체 관점에서 소프트웨어의 우수성,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본선 진출팀중 대상 1팀(‘번개콩 수학 - QR코드를 이용한 동영상 학습 체계’: 김성호, 노우현, 한아름, 안병걸 학생)과 최우수상 2팀(‘김치 치즈 스마일’: 임기완, 강병훈 학생,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행안내 시스템’: 김가혜, 신유진 학생)을 비롯해 우수상 3팀, 장려상 5개팀 등에 총 1,600여 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IM Turing Award)을 수상한 ‘번개콩 수학 - QR코드를 이용한 동영상 학습 체계’는 수학 문제집 상의 모든 수학 문제에 그 문제만을 위한 2~3분짜리 간단한 풀이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열람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작품은 모든 문제 옆에 프린트된 각각의 QR코드를 통하여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동영상을 바로 열람할 수 있고, 동영상에는 하얀 종이에 움직이는 펜글씨만을 통하여 직관적인 풀이방법을 제공하도록 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김치 치즈 스마일’의 배경은 우주 공간이며, 주인공 캐릭터는 화면 좌측에서 우측으로 진행해 나간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 캐릭터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실시간 표정 인식(웃는 표정과 놀라는 표정)으로 조작하게 된다. 또한 게임 진행 중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실시간 영상으로부터 무작위로 스틸 컷 이미지로 추출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줌으로서, 사용자 본인도 몰랐던 웃는 얼굴이나 우스꽝스런 표정이 포착되어 사용자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 또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인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행안내 시스템’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기존 보행 안내 시스템의 전처리 과정을 최적화하고 속도를 개선했으며, 개선된 Preprocessing에 교차로 사용자 방향 안내 시스템을 추가로 구현했다.
대상을 수상한 번개콩 수학팀의 팀장인 김성호(멀티미디어전공 4) 학생은 “대학생 생활 막바지에 그 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을 십분 발휘, 진심을 다해 임할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인터넷미디어공학부 교수님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어코드 사업단의 책임을 맡고 있는 신효섭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우리 인터넷미디어공학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숨은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