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하루 평균 16통 걸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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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2005-07-22 08:27
서울--(뉴스와이어)--휴대전화 1일 평균 발신 건수는 7.5회 수신은 8.6회였고, 집안에서 통화할 경우도 절반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 대표 : 김진국)가 지난 3월 실시한 휴대폰 이용행동과 태도에 대한 조사결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통화는 1일 평균 총 16.1건이며 거는 것이 7.5건, 받는 것이 8.6건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의 발신 횟수와 수신 횟수 간에는 밀접한 상관이 있어 많이 거는 사람이 많이 받는 경향이 뚜렷했다. 따라서 일일 평균 발신 건수를 중심으로 보면 여자(5.9건)보다는 남자(8.6건)가 더 많이 걸었으며, 40대(8.8건), 자영업자(11.1건), 판매/서비스업(11.0건), 경영/관리직(10.7건)의 발신이 많았다. 휴대폰 중독성향이 높은 중고등학생(텔레콤리포트 17호 참조)의 평균은 각각 4.5건, 3.8건으로 가장 적어 이들은 음성 통화보다는 다른 용도로 휴대폰을 쓰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8.8건)가 많았고, 경북(6.6건)이 적었다.

집안에서의 통화 시에도 휴대전화의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응답자들은 집에서 거는 통화의 45.7%를 휴대폰으로 걸고 있으며, 집에서 받는 전화의 56.3%는 휴대폰으로 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합하면 집안에서 걸거나 받는 전화의 51%는 휴대폰임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17.4%는 집에서 거는 전화 10번 중 9~10번은 휴대폰이라고 답해 적지 않은 수가 집안에서 유선전화를 쓰지 않음을 보여주며, 이런 현상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안 휴대폰 사용 비율은 성, 연령 등 응답자 특성 별로도 차이가 있어, 20대 (57.9%)와 대학생(54.5%), 그리고 제주도(54.6%)지역 거주자는 전체 대비 10%p 정도 높았다.

이동통신회사와 사용휴대폰 브랜드에 따라서도 통화 건수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

발신통화수가 가장 많은 통신회사는 SK텔레콤(8.0건)이었으며, 그 다음은 KTF(6.9건), LG텔레콤(6.6건) 순이었다. SK텔레콤 가입자의 발신 통화건수는 LG텔레콤보다 21%나 더 많아 SK텔레콤이 보다 많은 우량 고객을 확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휴대폰 브랜드 별로는 차이가 없어, 삼성 애니콜이 8.0건으로 제일 많았고, 팬택&큐리텔은(6.2건) 가장 적었다.

마케팅인사이트(前 에프인사이드)는 2005년부터 매년 2회(3월, 9월)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기에 대해 표본 규모 10만 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실시하며, 이 조사 결과는 지난 2005년 3월 초 온라인 우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제1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의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모든 조사내용과 결과, 분석 등에 대한 권한은 ㈜ 마케팅인사이트에 있으며, 사전 서면 동의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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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는 2000년에 설립된 full-service 마케팅 리서치 회사로서 온라인 리서치를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총 82만여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 대규모 패널을 기초로 10만명 이상의 초대형 기획조사를 매년 최소 3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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