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설문 조사 결과, 체크카드 뚜렷한 증가세 보여

- 한국 소비자, 신용카드 소지율 1위, 체크카드 소지율도 2위

- 카드 사용의 주된 이유는 편의성, 부가 서비스 및 지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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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코리아
2012-12-27 09:32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소비자들의 전자 지불결제 의존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비자의 최신 ‘글로벌 지불결제 추적조사 2012(GPT 2012: Global Payments Tracker Survey 2012)’ 결과 드러났다[1].

아시아 태평양, 중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조사대상 8개국(호주, 일본,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랍에미리트 연합) 가운데, 한국인 응답자의 경우, 현금 소지는 줄이고 플라스틱 카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신용카드(52%)와 체크카드(20%)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지불결제 수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의 경우, 신용카드 보급률이 조사대상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으며(80%), 체크카드 보급률은 2위(78%)를 차지했다.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에 대해, 한국인 응답자들은 무겁고 번거로운 현금 소지를 하지 않아도 되고(54%), 마일리지/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41%), 차후 지불이 가능하기 때문(41%)이라고 답했다. 체크카드 이용의 경우, 현금에 비해 번거로움 방지(55%), 고액 결제 가능(55%) 및 자신의 결제 기록 조회 가능(48%)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국내 카드 이용자들은 특히 각종 혜택 및 부가서비스에 민감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발급의 주된 이유로 이러한 혜택들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임을 지적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체크카드에 비해 주 사용카드로 신용카드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83%), 해가 거듭될 수록 격차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하는 비율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에서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2012년 기준, 국내 소비자들은 평균 3.3장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대상 8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체크카드는 평균 2.2장으로 일본(2.5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각각 2.8장과 1.5장으로 조사됐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83%)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로 높은 체크카드 보급율(78%)을 보였는다. 이에 대해 비자는 체크카드는 잔액 내에서만 지출이 가능해 효과적 지출 관리가 가능하고, 연말 정산에 유리하며,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 가능한 가맹점 수가 늘고 ATM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 및 기능으로 각종 쇼핑 혜택, 신용카드와 동일한 결제내역 문자전송 서비스 등을 선택했다.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체크카드의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11월에 발표된 비자의 ‘전자상거래 소비자 동향 설문조사’에도 예산 및 지출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카드 소지자들이 지속적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크카드 거래가 안전하다는 인식 역시 늘어났기 때문에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했다고 조사됐다. 온라인 지불결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인터넷 쇼핑에 있어서도 한국인 응답자들의 체크카드 사용 회수가 월 4.3건으로 이번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편의성에 대한 선호도 뿐만이 아니라, 체크카드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높다고 해석될 수 있겠다.

작년 대비 주목할 만한 변화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소지율 증감 및 매장 구매 카드 사용률 급증을 꼽을 수 있다. 체크카드 소지율은 76%에서 78%로 2%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는 소지율이 1% 감소하여 81%에서 80%로 떨어졌다. 매장 구매에서의 카드 사용은 체크카드 소지자(전년대비 9% 증가한 73%)와 신용카드 소지자(18% 증가한 87%) 모두에서 현격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5~10달러 사이의 소액 결제로는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반면, 5달러 이상의 거래에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카드 소지자의 62% 가량은 구매 시 가장 좋은 지불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꼽았으며, 체크카드(30%)가 그 뒤를 이은 반면, 현금은 응답자의 8% 만이 선호했다. 또한 신용카드는 국내 카드 소지자가 해외 여행 시 해외 결제를 위해 가장 선호하는 지불결제 수단(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딕슨(James Dixon)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의 ‘글로벌 지불결제 추적조사 2012(Global Payments Tracker 2012)’를 살펴보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전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됨에 따라 일상적인 구매를 위한 카드 사용에 대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융 인프라의 발전이 국가마다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지만, 현금에서 전자 지불결제로 공통된 변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음을 본 설문조사 결과가 입증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딕슨 사장은 또 “특히 한국의 경우,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로, 국민 대다수가 온라인/모바일 지불결제 및 뱅킹을 일찌감치 활용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전자상거래 분야의 활용을 선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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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세계 최대의 전자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처리 서비스와 지불결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자(Visa), 비자 일렉트론(Visa Electron), 인터링크(Interlink), 플러스(PLUS) 브랜드로 제공되는 소비자용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그리고 상용 카드를 포함합니다. 비자는 전세계에서 탁월한 통용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ATM 네트워크인 비자/플러스 (Visa/Plus)는 전세계 170개국 이상에서 현지 통화로 현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자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visakorea.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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