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간담회 개최

- 강연 및 국회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기회 가져

서울--(뉴스와이어)--법제처(처장 이재원)는 12월 26일(수)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법제처 어린이법제관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기본적인 입법과정에 대한 교육과 재능기부자인 숭의여자대학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로부터 “차별과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우자.”는 내용의 강의를 들은 후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방문자센터와 본회의장을 견학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자스민 의원이 참석하여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당당한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국회를 방문한 어린이들을 격려하였다. 이어서 63빌딩의 씨월드 등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 홍천 석화초등학교 김중훈 군은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하고 국회의원도 만나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앞으로 법제처의 어린이법제관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나중에 이자스민 의원처럼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원 법제처장은 “수도권어린이 중심의 어린이법제관 사업을 농어촌지역, 도서지역, 저소득 가정 등 상대적으로 법 관련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및 계층의 어린이에게로 확대하여 운영하겠다.”며, “이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어린 시절부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2008년부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법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된 어린이에게 1년 동안 법 관련기관 탐방 및 지역별 토론마당 등 다양한 법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어린이 시각에서 바라본 법령개선의견을 받아 심사를 거쳐 입법에 반영하고 있다. 2013년 어린이법제관은 1월부터 어린이법제관 홈페이지(www.moleg.go.kr/child)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법제처 개요
법제처는 정부입법을 총괄, 조정하는 법제 전문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주요 업무는 법령심사, 법령해석, 법령정비, 법령정보제공 등이다. 정부입법을 총괄, 조정하고 법령정비를 추진하는 기획조정관실, 법령심사를 담당하는 법제국, 각종 법령을 해석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법령정보를 제공하는 법령해석정보국, 법령입안을 지원하고 외국과의 법제교류를 담당하기 위한 법제지원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법령에 관한 모든 정보를 서비스하는 국가법령정보센터(http://www.law.go.kr)와 일상생활과 밀접한 법령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사이트(http://oneclick.law.go.kr)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leg.go.kr

연락처

법제처
대변인실
02-2100-2539